부산 박물관·미술관 41곳 정리: 무료인 곳과 지금 닫혀 있는 곳
부산시 공식 목록으로 세면 부산의 전시시설은 마흔한 곳입니다. 요금을 받는 곳은 손에 꼽고, 대신 월요일에 거의 다 닫습니다.
| 몇 곳인가 | 부산시 공식 목록으로 세면 박물관·기념관 39곳에 시립 미술관 두 곳을 더해 41곳입니다. |
|---|---|
| 요금은 | 대부분 무료입니다. 요금을 받는 것은 해양박물관 4D영상관과 일부 기획전 정도입니다. |
| 휴관일은 | 월요일이 압도적입니다. 1월 1일도 함께 쉬는 곳이 많습니다. |
| 가장 큰 곳 |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본관·해양도서관·어린이박물관의 시간표가 각각 다릅니다. |
| 지금 닫힌 곳 |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전시실입니다. 이우환공간과 어린이갤러리만 열려 있습니다. |
| 한 동네에 몰린 곳 | 남구 대연, 중구 원도심, 동래 온천장, 영도 동삼동입니다. |
1. 부산의 전시시설은 마흔한 곳입니다
2. 요금을 받는 곳이 손에 꼽습니다
3. 월요일에는 대부분 닫습니다
4. 가장 오래된 것부터: 패총과 고분
5. 왜란과 통신사, 동래에서 시작한 두 이야기
6. 개항과 근현대: 원도심의 두 건물
7. 피란수도의 기록
8. 강제동원의 기록은 대연동에 있습니다
9. 민주화의 기록: 민주공원과 두 기념관
10. 바다: 영도의 국립해양박물관
11. 자연사와 하구: 동래와 을숙도
12. 미술관 두 곳: 하나는 닫혀 있고 하나는 섬에 있습니다
13. 대학 박물관 아홉 곳
14. 종교와 사람을 기리는 곳
15. 민속예술관 세 곳
16. 작지만 이유가 분명한 곳
17. 아이와 함께 가실 때
18. 전시해설을 들으면 다르게 보입니다
19. 도시철도로 가는 법
20. 휠체어와 유모차, 그리고 주차
21. 동네로 묶으면 하루가 됩니다
22. 가시기 전에 확인할 것
부산에서 전시를 보러 갈 때 막히는 것은 요금이 아닙니다. 어디가 문을 여느냐입니다. 부산시 공식 목록에 오른 곳을 전부 세면 마흔한 곳이고 대부분 무료인데, 그 대부분이 같은 날 함께 쉽니다. 부산 여행에서 실내를 하루 넣으실 생각이면 이 점부터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1. 부산의 전시시설은 마흔한 곳입니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문화 포털의 목록을 그대로 받아 세었습니다. 「박물관」 37행과 「기념관」 11행, 합쳐서 48행이 올라 있습니다.
48행을 39곳으로 줄인 이유
목록은 항목 단위로 올라옵니다. 한 시설이 여러 줄을 차지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이 본관·상설전시관·기획전시관·수족관·4D영상관·어린이박물관·해양도서관·대강당으로 여덟 줄을 차지하고 있어 한 곳으로 합쳤습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은 박물관과 기념관 양쪽에 한 번씩 올라 있어 하나를 뺐습니다. 박영준의사기념비는 비석이라 전시시설로 세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목록에 분류가 없는 시립 미술관 두 곳,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현대미술관을 더했습니다.
| 구분 | 곳 | 어떤 곳인가 |
|---|---|---|
| 시·국립 박물관 | 10 | 부산박물관과 그 분관들, 국립 시설 두 곳 |
| 기념관·역사관 | 11 | 피란수도와 독립운동, 민주화의 기록 |
| 대학 박물관 | 9 | 발굴 유물을 학교가 직접 전시합니다 |
| 민속·생활 | 9 | 민속예술관과 어촌·책방골목 전시관 |
| 미술관 | 2 | 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 |
사설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상업 화랑은 공식 목록에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에 넣지 않았습니다.
한 도시에 마흔한 곳이면 많은 편입니다
부산이 이만큼 갖게 된 이유는 두 가지가 겹칩니다. 하나는 발굴입니다. 동래와 복천동, 동삼동에서 유적이 계속 나왔고 그때마다 그 자리에 전시관이 생겼습니다. 다른 하나는 근현대사입니다. 개항장과 임시수도, 강제동원의 출발항이라는 세 가지 내력이 각각 별도의 기념관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전시시설은 한 곳이 모든 것을 담는 형태가 아닙니다. 주제마다 다른 건물이 흩어져 있고, 그 대신 한 곳을 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대부분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이면 다 봅니다.
2. 요금을 받는 곳이 손에 꼽습니다
마흔한 곳 가운데 입장권을 파는 곳을 찾는 편이 빠릅니다. 시립과 국립 시설은 관람료를 받지 않고, 대학 박물관도 전시실은 열어 둡니다.
| 요금이 있는 것 | 내용 |
|---|---|
| 국립해양박물관 4D영상관 | 본관 관람은 무료이고 영상관만 따로 표를 구매합니다 |
| 유료 특별전 | 해양박물관과 현대미술관에서 기획전에 따라 요금이 생깁니다 |
| 부산시립미술관 | 정가는 성인 5,000원, 이우환공간을 묶은 통합권이 7,000원입니다 |
시립미술관은 지금 무료입니다
본관 공사 기간이라 미술관이 관람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위 표의 정가로 돌아갑니다. 지금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이우환공간과 어린이갤러리입니다.
무료가 기본이 된 시점이 시설마다 다릅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관람료를 받다가 무료로 바꿨고, 그 뒤로 계속 무료입니다. 시립 박물관들은 처음부터 관람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안내에 요금이 적혀 있어도 지금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획전 요금을 면제받는 사람
현대미술관은 요금을 받는 전시에도 면제 대상을 조례로 정해 두었습니다. 보호자와 함께 오는 일곱 살 미만 어린이, 예순다섯 살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다자녀 가정이 해당합니다.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카드를 가져가셔야 적용됩니다.
시립미술관의 통합권은 본관과 이우환공간을 함께 보는 표입니다. 따로 사는 것보다 낮게 매겨 두었지만, 지금은 본관이 닫혀 있어 통합권 자체를 팔지 않습니다.
3. 월요일에는 대부분 닫습니다
공식 안내를 한 줄씩 확인해 보면 휴관일이 거의 같습니다. 월요일이고, 1월 1일이 함께 붙습니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평일로 밀립니다.
월요일에 열려 있는 것
- 야외 유적. 복천박물관은 실내가 18시까지인데 야외 고분군은 20시까지 열어 둡니다. 전시실이 쉬는 날에도 언덕은 걸을 수 있습니다.
- 대학 박물관. 학교 안에 있어 평일에 문을 여는 구조입니다. 신라대학교 박물관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에 열고 16시에 닫습니다.
휴관일이 조금 다른 곳
| 시설 | 휴관 |
|---|---|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
| 민주항쟁기념관 |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
| 백산기념관 | 월요일과 공휴일 |
| 40계단기념관 | 월요일, 국경일, 명절 |
| 부산어촌민속관 장난감도서관 | 월요일에 일요일과 공휴일까지 |
공휴일에 쉬는 곳이 섞여 있습니다. 연휴에 움직이실 때는 백산기념관과 40계단기념관을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비 오는 날 실내로 돌리는 방법은 비 오는 날의 부산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하루가 밀립니다
대부분의 시립 시설이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평일에 쉰다」고 적어 둡니다. 연휴 첫날이 월요일이면 그날은 열고 화요일에 닫습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조건을 하나 더 붙여, 공휴일인 월요일이 낀 연휴는 그 연휴의 마지막 공휴일 다음 날에 쉰다고 밝혀 두었습니다.
연휴 여행이면 이 규정 때문에 일정이 틀어지기 쉽습니다. 명절 연휴에는 시설마다 별도 공지가 올라오므로, 사흘 이상 이어지는 연휴에는 공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4. 가장 오래된 것부터: 패총과 고분
부산에서 사람이 살았던 자취는 바닷가 조개무지에서 시작합니다. 그 조개무지와 그 뒤 시대의 무덤이 각각 전시관을 갖고 있습니다.
동삼동패총전시관
영도 동삼동 바닷가에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에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층으로 쌓인 자리이고, 그 위에 전시관이 섰습니다. 9시에 열고 18시에 닫습니다. 무료입니다. 영도를 도실 때 태종대와 같은 방향입니다.
지도복천박물관
동래에 있습니다. 박물관 바로 옆 언덕이 복천동 고분군이고, 무덤 자리를 잔디로 덮어 두어 그 위를 걷게 해 둡니다. 실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에서 18시, 입장은 17시에 마감합니다. 야외는 20시까지입니다.
지도부산박물관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 옆입니다. 동래관과 부산관 두 채로 나뉘어 구석기부터 현대까지를 차례로 보여 줍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에서 18시이고 입장은 17시에 끝납니다. 무료입니다.
지도정관박물관
기장 정관읍에 있습니다. 신도시를 만들면서 나온 무덤과 가마터를 그 자리에 모아 둔 곳입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에서 18시이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20시까지 엽니다.
지도5. 왜란과 통신사, 동래에서 시작한 두 이야기
조선 시대의 부산은 동래부였고, 일본과 가장 먼저 부딪히고 가장 자주 오간 자리였습니다. 그 두 장면이 서로 다른 전시관에 들어가 있습니다.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
도시철도 수안역 안에 있습니다. 역을 파다가 읍성의 해자와 그 안의 유물이 나와 역사를 전시관으로 만들었습니다. 10시에 열어 20시에 닫아 이 목록에서 가장 늦게까지 여는 축에 듭니다. 월요일과 설·추석에 쉽니다.
지도동래읍성 역사관
복천동 고분군 아래 성곽 옆에 따로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지만 수안역 안의 전시관과 다른 곳입니다. 동래읍성을 걸어서 도실 때 복천박물관과 함께 붙습니다.
조선통신사 역사관
동구 자성대공원 옆입니다. 통신사 행렬이 부산에서 배를 타고 떠난 자리라 여기에 섰습니다. 통신사가 타던 배는 실물 크기로 복원해 국립해양박물관 안에 세워 두었으므로, 배를 보시려면 영도까지 가셔야 합니다.
두 이야기를 하루에 붙이면
임진왜란과 통신사는 시대가 이어집니다. 전쟁이 끝난 뒤 조선과 일본이 다시 사절을 주고받은 것이 통신사이기 때문입니다. 수안역에서 시작해 동래를 보고, 도시철도로 자성대 쪽으로 내려와 통신사 역사관을 보면 두 이야기가 순서대로 이어집니다.
수안역 전시관은 역 건물 안에 있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출구가 정해져 있으니 역 안에서 표지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6. 개항과 근현대: 원도심의 두 건물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건물이 두 채입니다. 두 채 다 그 자체가 전시물입니다.
본관과 별관
| 구분 | 원래 건물 | 시간 |
|---|---|---|
| 본관 |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 9시~18시, 입장 17시 마감 |
| 별관 |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 본관과 같습니다 |
별관은 1920년대에 지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고, 일제강점기에 토지와 자본을 걷어 간 회사가 쓰던 자리입니다. 무료입니다. 월요일과 1월 1일에 쉬는데, 월요일이 낀 연휴에는 그 연휴의 마지막 공휴일 다음 날로 휴관이 밀립니다.
지도어린이체험실은 예약제입니다
본관 안의 「들락날락」은 회차를 정해 두고 받습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50분씩 돌아가고 점심 뒤에 정비 시간이 한 번 있습니다. 회차가 시작하고 20분이 지나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실 계획이면 이 회차부터 잡고 나머지를 붙이시는 편이 낫습니다.
이 일대는 남포동과 붙어 있어 시장·서점 골목과 한 번에 묶입니다.
7. 피란수도의 기록
부산이 임시수도였던 시기의 자취는 서구와 중구, 그리고 부산진구에 흩어져 있습니다.
임시수도기념관
서구 부민동, 대통령 관저로 쓰던 집입니다. 붉은 벽돌 관사와 전시관이 한 마당에 있습니다. 9시에서 18시, 월요일과 1월 1일에 쉽니다. 무료입니다.
지도40계단기념관
중구 동광동, 40계단 위쪽 건물에 있습니다. 피란 시절의 생활을 모아 둔 곳이고 5층이 상설전시실, 6층이 특별전시실입니다. 평일은 18시까지인데 주말은 17시에 닫습니다. 주말에 늦게 가시면 문이 먼저 닫혀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역사관
부산진구 시민공원 안에 있습니다. 이 공원 자리가 일본군 병영이었다가 미군 부대였다가 공원이 된 땅이라, 그 시간을 정리해 둔 전시관이 공원 안에 남았습니다. 9시에서 18시이고 입장은 17시에 마감합니다.
산비탈로 사람이 몰리던 시절의 이야기는 초량 이바구길 쪽이 더 자세합니다.

8. 강제동원의 기록은 대연동에 있습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남구 홍곡로 언덕에 있습니다. 강제동원 피해 기록을 모은 국립 시설이고, 부산에 선 이유는 이 항구가 사람들이 배를 타고 끌려간 출발지였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조금 다릅니다
다른 곳이 9시에 여는 데 비해 이곳은 9시 30분에 열고 17시 30분에 닫습니다. 입장은 문 닫기 30분 전까지입니다. 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에 쉽니다. 무료입니다.
지도같은 동네에 묶이는 곳
걸어서 오갈 거리에 부산박물관과 유엔기념공원이 있습니다. 셋 다 무료라 하루를 이 동네에서만 보내도 됩니다. 다만 세 곳이 전부 월요일에 쉬므로 요일을 맞춰 가셔야 합니다.

9. 민주화의 기록: 민주공원과 두 기념관
중구 대청동 산 위에 민주공원이 있습니다. 안에 민주항쟁기념관과 민주주의기록관이 함께 있습니다.
민주항쟁기념관
상설전시실을 「늘펼쳐보임방」, 기획전시실을 「잡은펼쳐보임방」이라는 우리말 이름으로 부릅니다. 9시에서 18시, 입장은 17시 30분에 마감합니다.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에 쉽니다. 무료입니다.
행사가 있는 날에는 상설전시실이 막힙니다. 공연장과 전시실을 함께 쓰는 건물이라 준비하는 날 관람이 제한된다는 공지가 올라옵니다. 가시기 전에 공지를 한 번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지도백산기념관과 부산광복기념관
백산기념관은 중구 용두산공원 아래, 백산상회가 있던 자리에 섰습니다. 독립운동 자금을 대던 상회였습니다. 부산광복기념관은 서구 망양로에 있습니다. 백산기념관은 월요일에 더해 공휴일에도 쉽니다.
민주주의기록관도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민주공원 안에는 기념관 말고 기록관이 따로 있습니다. 사료전시실과 기록열람실, 보이는 수장고가 있어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전시만 보실 계획이면 기념관 상설전시실 한 곳으로 충분하고, 자료를 찾으실 목적이면 기록관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
공원 자체도 걸을 만합니다. 산 위에 있어 원도심이 내려다보이고, 야외에 조성한 마당들이 이름을 우리말로 달고 있습니다.

10. 바다: 영도의 국립해양박물관
영도 동삼동 바닷가의 국립해양박물관은 이 목록에서 가장 큽니다. 공식 목록이 이 한 곳을 여덟 줄로 적어 둔 이유가 안에 들어가 보면 납득이 갑니다.
시간표가 각각 다릅니다
| 구역 | 시간 | 비고 |
|---|---|---|
| 본관 | 화~금 9시~18시(입장 17시 30분) 토·일·공휴일 9시~19시(입장 18시 30분) | 무료 |
| 해양도서관 | 화~일 9시~17시 30분 | 본관보다 일찍 닫습니다 |
| 어린이박물관 | 화~일 10시~17시 | 예약제. 4월부터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18시 20분까지 |
| 4D영상관 | 본관 시간 안에서 회차 운영 | 이 안에서 유일하게 요금을 받습니다 |
주말에 한 시간 더 여는 것이 이 목록에서 드문 조건입니다. 토요일 오후 늦게 실내를 찾으실 때 답이 되는 곳입니다.
지도상설전시는 3층과 4층입니다
상설전시는 3층과 4층에 나뉘어 있습니다. 3층에 해양관과 수족관, 미디어전시실이 있고 4층이 항해관입니다. 기획전시관과 어린이박물관, 해양도서관은 별도 공간이라 같은 표로 들어가도 여는 시간이 다릅니다.
다 보시려면 두 시간은 잡으셔야 합니다. 수족관과 어린이박물관에서 시간을 많이 쓰게 되므로, 아이와 함께라면 반나절을 이 한 곳에 두는 편이 편합니다.
안에 배가 서 있습니다
조선통신사가 타던 배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전시관 한가운데 세워 두었습니다. 수족관도 함께 있어 아이와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수족관은 본관 관람에 들어 있어 따로 요금을 내지 않습니다.
11. 자연사와 하구: 동래와 을숙도
바다를 주제로 한 곳이 영도에만 있지는 않습니다. 동래 금강공원 안과 낙동강 하구에도 한 곳씩 있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안입니다. 해양 생물 표본을 모은 곳이고 9시에서 18시, 입장은 17시에 마감합니다. 무료입니다. 관람에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박물관이 직접 안내합니다.
박물관 안에 주차장이 없습니다. 인근 공영주차장을 써야 하고 승용차가 10분에 200원, 하루 최대 4,700원입니다. 요금은 하루 네 시간까지만 올라갑니다. 경차와 다자녀 가정,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은 절반입니다.
지도부산어촌민속관
같은 박물관이 운영하는 분관이고 북구 화명동에 있습니다. 9시에서 18시, 입장 17시 마감입니다. 안의 장난감도서관은 월요일에 일요일과 공휴일까지 쉬므로 본관보다 문 여는 날이 적습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안입니다. 하구의 새와 물길을 보여 주는 전시관이고 9시에서 18시, 월요일에 쉽니다. 철새가 오는 시기에 가면 전시보다 창밖이 볼 만합니다. 다대포와 같은 방향이라 함께 묶기 좋습니다.



12. 미술관 두 곳: 하나는 닫혀 있고 하나는 섬에 있습니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미술관은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현대미술관입니다. 지금 두 곳의 사정이 서로 다릅니다.
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 벡스코 옆입니다. 본관 전시실은 공사로 닫혀 있습니다. 재개관을 준비하는 중이고 여는 날은 미술관 공지로 나옵니다. 지금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부지 안의 이우환공간과 어린이갤러리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에서 18시, 입장은 17시 30분에 마감합니다. 공사 기간이라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어, 가시는 시점에는 본관이 다시 열려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열리면 위에 적은 정가로 돌아가므로, 방문 전에 미술관 공지를 한 번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미술관 마당의 계단식 정원은 공사와 상관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지도부산현대미술관
사하구 을숙도에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에서 18시, 입장은 17시 30분에 마감하고 결제는 17시 40분에 끊깁니다. 상설 관람은 무료이고 기획전과 특별전에 따라 요금이 생깁니다. 비엔날레 기간에는 운영일이 바뀔 수 있다고 미술관이 미리 밝혀 둡니다.
| 알아 두면 좋은 것 | 내용 |
|---|---|
| 셔틀버스 | 부산역과 미술관 사이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합니다. 부산역에서 11시와 14시, 미술관에서 13시 20분입니다 |
| 전시해설 | 목·금요일 15시, 토·일요일 13시와 15시입니다 |
| 주차 | 10분에 100원, 하루 2,400원입니다 |
셔틀버스는 부산역 쪽에서 오실 때 쓸 만합니다. 다만 일요일과 휴관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고 하루 편수도 적어, 돌아오는 편 시각을 먼저 확인하고 일정을 맞추셔야 합니다.
지도13. 대학 박물관 아홉 곳
부산은 발굴이 많았던 도시라 대학이 직접 박물관을 가진 곳이 아홉입니다. 학교 안에 있고 대부분 무료입니다.
| 학교 | 자리 |
|---|---|
| 부산대학교 박물관 |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
| 동아대학교 박물관 |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관과 같은 동네 |
| 경성대학교 박물관 | 남구 대연동 |
| 경성대학교 조류관 | 같은 학교 안, 새 표본을 모아 둔 곳 |
| 부경대학교 박물관 | 남구 용소로 |
| 한국해양대학교 박물관 | 영도 조도 |
| 신라대학교 박물관 | 사상구, 월~금 10시~16시 |
| 동주대학교 부속박물관 | 사하구 |
|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박물관 | 북구 구포 |
가시기 전에 전화를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학 박물관은 학기와 방학, 시험 기간에 따라 여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공식 안내가 갱신되지 않는 곳도 있어 시간을 여기에 옮겨 적지 않았습니다. 가시려는 날짜가 정해지면 학교 박물관에 직접 물어보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소장품은 가야 유물이 많습니다
부산대와 경성대, 동아대가 직접 발굴한 자료를 전시합니다. 동래 복천동을 비롯한 부산 일대의 발굴을 이 학교들이 맡았기 때문입니다. 복천박물관에서 본 것과 같은 시대의 유물을 다른 각도로 보게 됩니다.


14. 종교와 사람을 기리는 곳
한 사람이나 한 신앙을 주제로 삼은 전시관이 여섯 곳 있습니다. 대부분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
금정구 오륜대, 부산가톨릭대학 쪽 산자락입니다. 순교자 관련 자료를 모은 곳이고 관람과 단체 예약을 전화로 받습니다. 그냥 찾아가시기보다 먼저 연락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
범어사 경내에 있습니다. 절에 전해 온 불교 유물을 모아 둔 곳이라 절을 보러 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붙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에서 버스로 올라가야 하므로, 절과 묶어 반나절을 잡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문학관과 생가
| 이름 | 자리 | 누구를 기리나 |
|---|---|---|
| 이주홍문학관 | 동래구 온천동 | 아동문학가 이주홍이 말년까지 살던 집을 고친 곳 |
| 요산김정한문학관 | 금정구 남산동 | 소설가 김정한의 생가가 옆에 함께 있습니다 |
| 박차정의사 생가 | 동래구 명륜동 | 독립운동가가 나고 자란 집 |
| 우장춘기념관 | 동래구 온천동 | 육종학자 우장춘, 해양자연사박물관과 같은 동네 |
15. 민속예술관 세 곳
부산에는 전승되는 민속놀이와 춤을 이어 가는 시설이 셋 있습니다. 전시실을 두고, 같은 건물에서 연습과 공연을 함께 합니다.
- 부산민속예술관은 동래 금강공원 안에 있습니다. 동래에 전해 오는 민속놀이와 춤을 가르치고 무대에 올립니다.
- 구덕민속예술관은 서구 대신공원 안입니다. 서부산 쪽 전승을 맡습니다.
- 수영고적민속예술관은 수영구 수영동입니다.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가 여기에 기대고 있습니다.
공연이 있는 날에 가시면
세 곳 다 전시실만 보면 짧게 끝납니다. 정기 공연이나 발표회가 있는 날에는 무대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일정이 각 예술관 공지로 올라오므로 날짜를 맞춰 가시면 보는 것이 훨씬 많아집니다.
16. 작지만 이유가 분명한 곳
규모로만 고르면 빠지는데,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이유가 뚜렷한 전시관이 있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문화관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안입니다. 피란 시절에 헌책을 사고팔던 골목이 지금까지 이어져 있고, 그 골목의 내력을 문화관이 정리해 두었습니다. 골목을 걷다가 들어가는 식이 맞습니다.
부산포민속박물관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습니다. 생활 도구를 모아 둔 사립 전시관입니다. 규모가 작아 서면에서 걸어 다니실 때 잠깐 들르는 쪽이 맞습니다.
새를 보는 곳이 둘입니다
을숙도의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경성대학교 조류관입니다. 한쪽은 창밖의 하구를 보고 다른 한쪽은 표본을 봅니다. 같은 주제인데 보는 방식이 달라 둘 다 가 보실 만합니다.
17. 아이와 함께 가실 때
어린이를 위해 따로 만든 공간이 네 곳 있습니다. 예약을 받는 곳과 그냥 들어가는 곳, 쉬는 날이 더 많은 곳이 섞여 있습니다.
| 어디 | 조건 |
|---|---|
| 부산근현대역사관 들락날락 | 회차별 예약제. 시작하고 20분이 지나면 입장할 수 없습니다 |
|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 | 예약제. 화~일 10시~17시, 4월부터 9월까지 주말은 18시 20분까지 |
| 부산어촌민속관 장난감도서관 |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쉽니다 |
|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 본관이 닫힌 지금도 엽니다 |
예약이 필요한 두 곳을 먼저 잡습니다
들락날락과 어린이박물관은 회차를 정해 두고 받습니다. 하루 일정을 짜실 때 이 두 곳의 회차를 먼저 정하고 나머지를 붙이면 헛걸음이 줄어듭니다. 아이와 하루를 보내는 다른 방법은 아이와 함께 부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8. 전시해설을 들으면 다르게 보입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전시관일수록 해설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큽니다. 유물 자체보다 그 유물이 왜 여기서 나왔는지가 이야기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서 해 주나
| 시설 | 운영 |
|---|---|
| 동삼동패총전시관 | 화~일 10시부터 17시 사이에 현장에서 해설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부산현대미술관 | 목·금요일 15시, 토·일요일 13시와 15시 |
| 부산현대미술관 단체 | 수요일. 20명 이상이면 사전 신청으로 시간과 전시를 협의합니다 |
| 부산박물관과 분관 | 단체 전시해설을 따로 접수합니다 |
현대미술관의 해설 시각은 전시 일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미술관이 밝혀 두었습니다. 해설을 목적으로 가시는 날이면 그날 공지를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시가 배치하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예약해 두고 도는 방법도 있습니다. 복천동 고분군처럼 야외가 넓은 곳에서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무덤이 잔디 아래에 어떤 모양으로 들어 있는지는 설명이 없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대학 박물관은 해설이 상시로 있지 않습니다. 대신 학예실에 미리 연락하면 단체 관람에 맞춰 시간을 잡아 주는 곳이 있습니다.
19. 도시철도로 가는 법
마흔한 곳 가운데 역에서 바로 걸어갈 수 있는 곳과 버스를 한 번 갈아타야 하는 곳이 나뉩니다. 걸어갈 수 있는 쪽부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역에서 걸어가는 곳
| 시설 | 가까운 역 |
|---|---|
| 부산박물관 | 2호선 대연역 |
| 부산근현대역사관 | 1호선 중앙역 |
|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 | 4호선 수안역. 전시관이 역 안에 있습니다 |
| 복천박물관 | 1호선 동래역이나 명륜역에서 언덕을 조금 오릅니다 |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 1호선 온천장역에서 금강공원 쪽으로 걷습니다 |
| 부산시립미술관 | 2호선 시립미술관역. 역 이름이 미술관 이름입니다 |
| 부산시민공원역사관 | 1호선 부전역에서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
| 부산대학교 박물관 | 1호선 부산대역 |
버스를 한 번 갈아타는 곳
국립해양박물관과 동삼동패총전시관은 영도 동삼동이라 도시철도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1호선 남포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길이 가장 단순합니다. 부산현대미술관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을숙도라 1호선 하단역에서 버스를 탑니다.
민주공원은 산 위에 있습니다. 중앙역이나 부산역 쪽에서 버스로 올라가거나, 걸어서 오르막을 한 번 올라야 합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도 대연동 언덕이라 역에서 평지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정관박물관과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이 가장 멉니다. 정관은 기장 신도시 안이고 오륜대는 금정 산자락이라 두 곳 다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하루에 두 곳 이상 외곽을 도실 계획이면 차가 편합니다.
20. 휠체어와 유모차, 그리고 주차
시립 박물관은 휠체어와 유모차를 빌려 줍니다. 다만 대수가 많지 않아 안내데스크에서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 시설 | 휠체어 | 유모차 |
|---|---|---|
| 부산박물관 | 3대 | 3대 |
| 복천박물관 | 1대 | 5대 |
| 정관박물관 | 2대 | 2대 |
| 국립해양박물관 | 1층 안내데스크에서 빌립니다 | 같은 자리 |
주차는 시설마다 다릅니다
현대미술관이 10분에 100원으로 하루 2,400원,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자체 주차장이 없어 인근 공영주차장에 10분 200원입니다. 시립 시설은 승용차 요일제를 적용하는 곳이 있어 해당 요일 차량은 들어가지 못합니다. 차를 가져가실 계획이면 요일부터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도시철도로 움직이실 때의 요금과 환승은 부산 지하철·교통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1. 동네로 묶으면 하루가 됩니다
마흔한 곳이 흩어져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몇 군데에 몰려 있습니다. 걸어서 오갈 수 있는 묶음이 다섯입니다.
| 동네 | 묶이는 곳 |
|---|---|
| 남구 대연 | 부산박물관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유엔기념공원 · 경성대와 부경대 박물관 |
| 중구 원도심 |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과 별관 · 40계단기념관 · 백산기념관 · 보수동 책방골목문화관 · 민주공원 |
| 동래 온천장 | 복천박물관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 우장춘기념관 · 이주홍문학관 · 부산민속예술관 |
| 영도 동삼동 | 국립해양박물관 · 동삼동패총전시관 · 한국해양대 박물관 |
| 사하 을숙도 | 부산현대미술관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
동래는 온천과 붙습니다
동래 묶음은 금강공원과 온천장 지구가 겹칩니다. 오전에 박물관을 돌고 오후에 온천으로 넘어가는 하루가 이 동네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원도심은 걷는 거리가 짧습니다
중구 묶음은 다섯 곳이 전부 걸어서 오갑니다. 다만 민주공원은 산 위라 오르막을 한 번 올라야 합니다. 부산에서 볼 곳을 고르는 전체 순서는 부산 볼거리에 있습니다.
22. 가시기 전에 확인할 것
이 마흔한 곳에서 자주 틀리는 것이 셋 있습니다.
부분 휴실
건물은 열어 두고 전시실 한 칸만 닫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부산박물관은 관을 나눠 한쪽만 정비하기도 하고, 민주공원은 행사 준비로 상설전시실만 막기도 합니다. 시설 공지에 올라오지만 포털 정보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같은 이름의 다른 곳
동래읍성 역사관과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은 이름이 비슷하고 자리가 다릅니다. 하나는 복천동 성곽 옆이고 하나는 수안역 안입니다. 지도 앱에 이름을 넣으실 때 헷갈리기 쉽습니다.
낡은 안내
포털과 블로그에 남아 있는 정보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의 누리집 주소가 바뀐 것, 시립미술관 본관이 닫혀 있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요금과 시간은 각 시설의 공식 안내에서 다시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입장 마감이 문 닫는 시각이 아닙니다
대부분 문 닫기 한 시간 전에 입장을 끊습니다. 18시에 닫는 곳은 17시가 마지막이고, 국립해양박물관은 30분 전,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도 30분 전입니다. 늦은 오후에 움직이실 때는 이 한 시간을 빼고 계산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늦게까지 여는 곳도 있습니다. 수안역 안의 전시관이 20시, 복천박물관 야외 고분군이 20시, 정관박물관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20시입니다. 저녁 시간이 비었을 때 이 셋을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할거리·명소48
🍜먹거리7
🏨숙소3
🚇교통8
🧭여행 팁14
🧭전국 공통·실전정보37
자주 묻는 질문
이미지: Photographs via Wikimedia Commons: neepster (CC BY-SA 2.0), Boubloub (CC0), DontPanic42, Donggeon, VN.NguyenDucDuy, Steve46814, Mztourist, Busan Biennale and Bubbahotepblues (CC BY-SA 4.0), HappyMidnight and 이강철 (CC BY-SA 3.0), 장전부동산이소장 (CC BY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