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예약 총정리: 회차 시간표·요금·옥류천 미개방까지
창덕궁은 전각과 후원의 입장권이 따로이고, 후원은 정해진 회차에만 들어갑니다. 회차 시간표와 예약이 열리는 시각, 나이와 국적에 따라 달라지는 요금, 지금 못 보는 구역, 한복 무료 기준을 공식 고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입장권이 둘 | 전각관람권 3,000원과 후원관람권 5,000원을 따로 구매합니다. 후원에 들어가려면 전각관람권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
|---|---|
| 후원은 회차제 | 정해진 시각에 후원 입구에 모여 함께 들어갑니다. 한 회차 정원이 100명이고, 인터넷 50명과 당일 현장 50명으로 나뉩니다. |
| 예약이 열리는 때 | 관람일을 뺀 6일 전 오전 10시부터 전날까지입니다. 예매는 유포러스라는 별도 사이트에서 합니다. |
| 통합관람권 | 궁궐 통합관람권 6,000원으로는 후원에 못 들어갑니다. 상시관람권과 점심시간 관람권도 마찬가지입니다. |
| 지금 못 보는 곳 | 후원 가장 안쪽 옥류천이 보수 정비로 닫혀 있습니다. 공식 안내의 소요 시간도 70분으로 바뀌었습니다. |
| 휴관일 | 월요일입니다. 경복궁과 종묘가 화요일이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
1. 창덕궁은 입장권을 두 번 구매합니다
2. 후원은 정해진 시각에만 들어갑니다
3. 무슨 언어로 듣느냐에 따라 회차가 다릅니다
4. 예약은 관람일 6일 전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5. 요금은 나이와 국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6. 무료 대상은 전각이 스물두 가지, 후원은 셋뿐입니다
7. 여러 번 쓰는 관람권 네 가지, 후원은 전부 제외입니다
8. 옥류천은 지금 들어갈 수 없습니다
9. 후원에서 실제로 보는 곳
10. 전각 구역에서 보는 아홉 곳
11. 창덕궁 안에 국가지정유산이 스물다섯 건 있습니다
12. 한복을 입으면 전각이 무료입니다
13. 달빛기행은 예매하는 곳이 둘로 나뉩니다
14. 휴관일은 월요일입니다
15. 가는 법과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문
16. 유모차와 휠체어, 그리고 가져가면 안 되는 것
17. 하루를 어떻게 짜면 되나
창덕궁은 서울의 네 개 궁 가운데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라 있는 궁입니다. 그런데 관람 방식이 경복궁과 완전히 다릅니다. 표를 두 번 구매해야 하고, 뒤쪽 정원인 후원에는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1. 창덕궁은 입장권을 두 번 구매합니다
창덕궁은 한 장짜리 표로 다 볼 수 없습니다. 궁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고, 각각 다른 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 구분 | 무엇이 있나 | 관람 방식 | 요금(대인) |
|---|---|---|---|
| 전각 구역 | 돈화문, 인정전, 선정전, 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같은 건물 | 자유 관람. 인원 제한이 없고 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 3,000원 |
| 후원 | 부용지, 애련지, 연경당, 관람지 같은 왕실 정원 | 제한 관람. 정해진 회차에만 들어갑니다. | 5,000원 |
궁능유적본부 공식 요금 안내에 「후원관람 시 전각관람권도 필수로 구매요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후원만 보고 싶어도 전각관람권을 함께 구매해야 합니다. 그래서 만 25세부터 64세까지의 내국인이 후원까지 보려면 3,000원에 5,000원을 더해 8,000원을 냅니다.
왜 후원만 제한을 두나
공식 안내는 국가유산 보호와 생태 보호를 이유로 듭니다. 후원은 숲과 연못, 정자로 이루어져 있고 흙길과 언덕이 이어집니다. 사람이 몰리면 지반과 식생이 상하기 때문에 한 번에 들어가는 인원을 100명으로 묶어 두었습니다.
후원에 들어가면 해설을 꼭 들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회차에 맞춰 입장한 뒤에는 해설사를 따라 도는 방법과 개방 구역 안에서 혼자 도는 방법 가운데 고를 수 있습니다. 다만 입장 시각 자체는 회차를 따라야 합니다. 시각을 넘겨서 도착하면 입장도 환불도 되지 않습니다.
순서. 후원 회차를 먼저 정하고 그 앞뒤로 전각 구역을 보시는 편이 편합니다. 전각은 시각 제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2. 후원은 정해진 시각에만 들어갑니다
후원 입장은 후원 입구지도 앞에 모여 회차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공식 안내에 집결 장소와 걸리는 시간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집결 장소 | 후원 입구 |
| 궁 입구에서 걸리는 시간 | 금호문에서 걸어서 15분 이상 |
| 입장 마감 | 예매자는 회차 시작 15분 전까지 돈화문 정문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
| 회차당 정원 | 100명 (인터넷 예매 50명 + 당일 현장 발매 50명) |
| 소요 시간 | 약 70분 |
| 지각 | 입장 시각을 넘기면 입장도 환불도 안 됩니다 |
15분이라는 숫자를 흘려 보지 마셔야 합니다. 돈화문으로 들어와 인정전과 희정당을 둘러본 다음 후원 입구까지 가면 걷는 시간만 20분 가까이 걸립니다. 예매처 안내는 회차 시작 15분 전까지 돈화문 정문으로 들어오라고 적고 있는데, 그건 최소 기준입니다. 10시 회차라면 9시 30분에는 궁 안에 계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당일 현장 표가 절반입니다
인터넷 예매가 마감됐다고 그날 못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회차마다 50자리가 당일 오전 9시부터 매표소에서 팔립니다. 다만 공식 안내가 봄과 가을에는 인터넷 표와 현장 표가 모두 매우 빨리 매진된다고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봄에는 4월과 5월, 가을에는 10월과 11월입니다. 이 시기에 현장 표를 노리신다면 개장 시각인 9시에 매표소에 계셔야 합니다.
마지막 회차는 일몰 시각에 따라 바뀝니다
공식 안내에 「후원의 마지막 관람시간은 일몰 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해가 짧은 시기에는 오후 4시 회차가 아예 열리지 않습니다. 늦은 회차를 잡으실 계획이면 예매 화면에 그 시각이 실제로 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3. 무슨 언어로 듣느냐에 따라 회차가 다릅니다
후원 회차는 언어별로 따로 배정돼 있습니다. 한국어 회차가 압도적으로 많고, 나머지 언어는 요일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 언어 | 요일 | 회차 | 하루 몇 번 |
|---|---|---|---|
| 한국어 |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 10시, 11시, 12시, 13시, 14시, 15시, 16시 | 7회 |
| 영어 |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 10시 30분, 11시 30분, 14시 30분, 15시 30분 | 4회 |
| 중국어 |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 12시 30분 | 1회 |
| 일본어 |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 13시 30분 | 1회 |
한국어 16시 회차는 3월부터 10월까지만 열립니다. 영어 회차는 3월부터 11월까지만 있어서 겨울에는 영어 해설이 없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의 한국어 12시와 13시 회차는 자원봉사 단체가 맡습니다. 나머지 시각은 창덕궁 소속 해설사가 진행합니다.
외국어 회차에는 내국인이 못 들어갑니다
공식 안내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후원 외국인 관람 시간에는 내국인 입장 및 해설 투어 참여가 불가하며, 외국인 동반자가 있는 경우에 한해 내국인은 최대 2명까지 입장 및 해설 투어 참여가 가능합니다.」
혼자 가시는 내국인이라면 영어 회차 네 개, 중국어 한 개, 일본어 한 개는 애초에 선택지가 아닙니다. 예매 화면에 떠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인 친구와 함께라면 두 명까지 붙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규칙은 전각 구역의 외국어 해설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전각 해설은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전각 구역에도 무료 해설이 있습니다. 인정문 맞은편 호위청 앞에서 모이고 약 50분이 걸리며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 언어 | 요일 | 회차 |
|---|---|---|
| 한국어 |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 9시 30분, 11시 30분, 13시 30분, 15시 30분, 16시 30분(3월부터 10월까지) |
| 영어 |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 10시 15분, 13시 15분 |
| 중국어 |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 10시 |
| 일본어 |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 11시 |
해설은 출발 시각을 엄수하고 우천 시에도 진행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미취학 아동 단체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4. 예약은 관람일 6일 전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후원 예약에서 가장 자주 틀리는 것이 예매처입니다. 결제는 창덕궁 홈페이지에서 하지 않습니다. 궁능유적본부 통합예약을 거쳐 유포러스라는 예매 시스템으로 넘어갑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옛 안내 가운데는 문화재청 시절 주소를 그대로 적어 둔 것이 많습니다.
예약 규칙
| 항목 | 후원관람 | 전각관람 |
|---|---|---|
| 예약 기간 | 관람일을 뺀 6일 전 오전 10시부터 전날까지 | 같음 |
| 예약 인원 | 관람일 기준 1일 1회, 최대 10명 | 제한 없음 |
| 당일 현장 | 오전 9시부터 회차별 50명 | 언제든 구매 가능 |
| 결제 | 신용카드. 마감 시각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 | 같음 |
취소 위약금이 시각으로 나뉩니다
| 언제 취소하나 | 후원관람 | 전각관람 |
|---|---|---|
| 위약금 없음 | 회차 시작 시각 2시간 전까지 | 입장 마감 시각 2시간 전까지 |
| 위약금 10% | 시작 2시간 전부터 시작 시각까지 | 마감 2시간 전부터 마감 시각까지 |
| 취소 불가 | 시작 시각 이후 | 입장 마감 시각 이후 |
후원을 예약해도 전각권이 따로 필요합니다
공식 통합예약 화면에 「전각관람 예매 필수」라고 붙어 있습니다. 후원 표만 결제하고 갔다가 매표소에서 다시 줄을 서는 일이 여기서 생깁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전각 무료 대상자와 할인 대상자, 그리고 궁궐 통합관람권 소지자는 전각 예매 없이 증빙만 지참하면 됩니다.
후원 무료 대상자도 일단 결제합니다
후원 무료와 할인 대상자를 위한 별도 권종이 예매 화면에 없습니다. 공식 안내는 일단 정가로 예매한 다음, 당일 입장 시각 15분 전까지 증빙을 제시하고 환불받으라고 안내합니다. 절차가 하나 더 있으니 그날 일찍 도착하셔야 합니다.
5. 요금은 나이와 국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창덕궁 요금표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 구분 | 대상 | 개인 | 단체(10인 이상) |
|---|---|---|---|
| 전각관람 | 내국인 만 25세부터 64세, 외국인 만 19세부터 64세 | 3,000원 | 2,400원 |
| 후원관람 대인 | 만 19세부터 64세 | 5,000원 | 단체 할인 없음 |
| 후원관람 경로 | 만 65세 이상 | 5,000원 | 단체 할인 없음 |
| 후원관람 소인 | 만 7세부터 18세 | 2,500원 | 단체 할인 없음 |
여기서 두 가지가 잘 안 알려져 있습니다. 첫째, 만 65세 이상은 전각이 무료인데 후원은 5,000원을 그대로 냅니다. 경로라는 이름이지만 대인과 액수가 같습니다. 둘째, 만 7세부터 18세의 후원 요금은 2,500원입니다. 대부분의 안내가 후원을 5,000원 한 줄로만 적습니다.
실제로 지갑에서 나가는 돈
| 누가 | 전각 | 후원 | 합계 |
|---|---|---|---|
| 내국인 만 25세부터 64세 | 3,000원 | 5,000원 | 8,000원 |
| 내국인 만 19세부터 24세 | 무료 | 5,000원 | 5,000원 |
| 내국인 만 7세부터 18세 | 무료 | 2,500원 | 2,500원 |
| 내국인 만 65세 이상 | 무료 | 5,000원 | 5,000원 |
| 외국인 만 19세부터 64세 | 3,000원 | 5,000원 | 8,000원 |
| 외국인 만 7세부터 18세 | 무료 | 2,500원 | 2,500원 |
| 만 6세 이하 | 무료 | 무료 | 무료 |
내국인은 만 24세까지 전각이 무료인데 외국인은 만 18세까지입니다. 나이 기준이 국적에 따라 여섯 살 차이가 납니다.
종로구민은 절반입니다
궁과 능이 있는 기초자치단체 주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료가 50% 할인됩니다. 창덕궁의 경우 종로구민입니다. 중복 할인은 안 됩니다. 단체 요금에 50% 할인을 겹쳐 적용할 수 없습니다.
6. 무료 대상은 전각이 스물두 가지, 후원은 셋뿐입니다
궁능유적본부 무료관람 대상자 목록은 꽤 깁니다. 항목을 세면 스물두 가지입니다.
만 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내국인, 만 18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외국인, 다자녀 카드를 가진 부모, 임산부와 보호자 한 명, 국빈과 외교사절단, 국공립기관에서 정양 중인 상이군경, 공무 수행자와 한복 착용자, 학생을 인솔하는 초중고 교원, 등록장애인과 중증 장애인의 보호자 한 명, 독립유공자와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5·18 민주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와 참전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등외자, 관광통역안내사와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증을 달고 단체를 인솔하는 사람, 효행우수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병역명문가증 소지자와 군복을 입은 현역군인,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국가유산위원과 전문위원, 그 밖에 기관장이 인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후원은 별도 규정입니다
같은 페이지 아래쪽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관람 무료관람 대상자: 만 6세 이하, 유공자(내국인), 장애인(내국인)」
| 대상 | 전각 | 후원 |
|---|---|---|
| 만 6세 이하 | 무료 | 무료 |
| 내국인 유공자, 내국인 장애인 | 무료 | 무료 |
| 만 65세 이상 | 무료 | 5,000원 |
| 한복 착용자 | 무료 | 정가 |
| 내국인 만 24세 이하 | 무료 | 2,500원 또는 5,000원 |
| 임산부, 다자녀 부모, 기초생활수급자 등 | 무료 | 정가 |
| 외국인 유공자, 외국인 장애인 | 무료 | 정가 |
유공자와 장애인 무료가 내국인으로 한정돼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후원에 적용되는 무료 항목이 만 6세 이하 하나뿐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도 후원은 제외입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궁이 무료로 열립니다. 공식 안내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창덕궁 후원 제외)」이라고 괄호가 붙어 있습니다. 그날 전각은 공짜지만 후원 표는 5,000원 그대로이고, 전각은 무료라 예매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7. 여러 번 쓰는 관람권 네 가지, 후원은 전부 제외입니다
전각관람권과 후원관람권 말고도, 여러 번 쓰거나 여러 궁을 묶어 쓰는 관람권이 네 가지 더 있습니다. 요금표의 특별권 항목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 관람권 | 가격 | 쓰는 법 | 창덕궁 후원 |
|---|---|---|---|
| 궁궐 통합관람권 | 6,000원 | 구매일부터 6개월 안에 네 개 궁과 종묘를 한 번씩 | 제외 |
| 상시관람권 | 경복궁과 창덕궁 30,000원 | 한 달간 언제나. 사진 한 장 제출 | 제외 |
| 점심시간 관람권 | 경복궁과 창덕궁 5,000원 | 3개월간 10회, 12시부터 14시 사이에만 | 제외 |
| 시간제 관람권 | 30,000원부터 | 1년간 점심시간에만 | 창덕궁 해당 없음 |
통합관람권은 6,000원에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를 한 번씩 볼 수 있는 표입니다. 낱장으로 사면 3,000 + 3,000 + 1,000 + 1,000 + 1,000으로 9,000원이니 3,000원을 아낍니다. 네 개 궁 매표소와 종묘 매표소에서 살 수 있고, 환불은 구매한 궁에서만 되며 한 칸이라도 절취하면 환불이 안 됩니다.
다만 이 표로 후원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통합관람권 안내에도 후원을 보려면 6일 전 온라인 예매나 당일 현장 구매를 따로 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신 통합권 소지자는 전각 예매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통합권으로 전각에 들어가고 후원 표만 추가로 구매하면 됩니다.
계산. 서울에서 궁을 두 곳 이상 도실 계획이면 통합관람권이 남습니다. 창덕궁 후원만 보실 계획이면 통합권은 필요 없고 전각 3,000원과 후원 5,000원이면 됩니다.

8. 옥류천은 지금 들어갈 수 없습니다
후원 관람 코스를 소개하는 글은 대체로 부용지에서 시작해 애련지와 연경당, 관람지를 지나 가장 안쪽 옥류천에서 끝난다고 적습니다. 소요 시간은 90분, 거리는 2.5km라고 씁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 정규해설 페이지에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소요시간 약 70분, 옥류천 지역 국가유산 보수 정비로 미개방(별도공지시까지)」
같은 사이트의 관람코스 지도에는 옥류천이 여전히 14번 지점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지도와 해설 안내가 서로 다릅니다. 해설 페이지를 따르셔야 합니다. 소요 시간이 90분에서 70분으로 줄어든 것도 같은 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
옥류천이 어떤 곳인가
후원 북쪽 가장 안쪽 골짜기입니다. 1636년에 인조가 바위를 깎고 그 위에 홈을 파서 작은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소요암과 소요정, 태극정, 청의정, 농산정이 이 일대에 모여 있습니다. 후원 안에서도 가장 멀어서 걸어 들어가는 데만 시간이 꽤 걸립니다.
시기에 따라서도 줄어듭니다
보수 정비와 별개로, 원래도 옥류천은 빠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한파가 심한 12월부터 2월까지와 폭염이 심한 7월과 8월에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동선을 줄여 운영하고, 그때 소요 시간이 70분이 되며 옥류천을 제외합니다.
정리하면 옥류천을 볼 수 있는 시기는 원래도 봄과 가을로 한정돼 있었고, 지금은 보수 정비로 그마저 닫혀 있습니다. 재개방 시점은 공식 안내에 「별도 공지 시까지」로만 적혀 있어 아직 알 수 없습니다.
9. 후원에서 실제로 보는 곳
공식 관람코스가 후원 안에 다섯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옥류천을 뺀 넷이 지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부용지와 주합루
부용지지도는 사각형 연못이고 넓이가 약 1,000㎡(300평)쯤 됩니다. 연못 남쪽에 부용정이 발을 담그듯 서 있고, 북쪽 언덕 위에 주합루가 있습니다. 1776년 정조가 즉위하면서 이 일대에 주합루와 규장각을 지었습니다. 왕이 학문을 하던 자리이고, 후원 관람의 첫 지점입니다. 부용정과 주합루는 각각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애련지와 의두합
부용지에서 언덕을 하나 넘으면 애련지지도가 나옵니다. 돌 하나를 통째로 깎아 만든 불로문을 지나 들어갑니다. 연못 북쪽에 애련정이 있습니다.
관람지와 정자 넷
후원에서 정자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한반도 모양을 닮은 연못 둘레에 관람정, 존덕정, 승재정, 폄우사가 흩어져 있습니다. 관람정은 부채꼴 평면이라 궁궐 정자 가운데 드문 모양입니다. 존덕정은 지붕이 이중입니다.
연경당
연경당지도은 궁 안에 있으면서 사대부 살림집을 본떠 지은 건물입니다. 1827년 순조 때 효명세자가 아버지에게 존호를 올리는 의례를 치르려고 지었습니다. 단청을 하지 않아 궁궐 건물 같지 않습니다. 안채와 사랑채가 나뉘어 있고 마당이 넓습니다.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걷기. 후원은 평지와 언덕이 섞여 있고 흙길과 돌길이 이어집니다. 공식 접근성 안내도 가파른 언덕 구간이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굽이 있는 신발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10. 전각 구역에서 보는 아홉 곳
공식 관람코스가 전각 구역에 아홉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약이 필요 없고 인원 제한도 없어서 시각에 매이지 않습니다.
| 지점 | 무엇 | 지정 |
|---|---|---|
| 돈화문 | 창덕궁 정문. 궁궐 정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입니다. | 보물 |
| 인정전 | 정전. 즉위식과 국가 행사를 치르던 곳입니다. | 국보 |
| 선정전 | 편전. 왕이 신하들과 정무를 보던 곳입니다. 궁궐에 현존하는 유일한 청기와 지붕입니다. | 보물 |
| 희정당 | 편전으로 쓰이다 접견실이 됐습니다. 1917년 화재 뒤 다시 지었습니다. | 보물 |
| 대조전 | 침전. 부속 건물 흥복헌에서 1910년 경술국치가 결정됐습니다. | 보물 |
| 성정각 | 세자가 공부하던 곳입니다. | 사적 안 |
| 궐내각사 | 궁 안에 있던 관청 구역입니다. | 사적 안 |
| 구 선원전 | 역대 왕의 초상을 모시던 곳입니다. | 보물 |
| 낙선재 | 1847년 헌종 때 지었습니다. 광복 이후 순정황후와 이방자 여사, 덕혜옹주가 여기서 살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 보물 |
동선은 돈화문지도에서 시작해 금천교를 건너 진선문을 지나 인정전지도으로 들어가고, 선정전과 희정당, 대조전을 거쳐 낙선재지도로 나옵니다.
깊이보기 해설은 예약제입니다
전각 구역 안에 사전 예약으로만 참여하는 심화 해설이 둘 있습니다.
| 구역 | 요일 | 시각 | 예약 |
|---|---|---|---|
| 궐내각사 |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 10시 30분 | 관람일을 뺀 8일 전 0시부터 해설 시작 30분 전까지 |
| 낙선재 |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 14시 30분 | 같음 |
둘 다 한여름에는 운영을 멈춥니다.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가 혹서기 중단 기간입니다.


11. 창덕궁 안에 국가지정유산이 스물다섯 건 있습니다
국가유산포털에서 창덕궁 이름이 붙은 지정유산을 세면 스물다섯 건이 나옵니다. 궁 자체가 사적이고, 그 안의 건물과 나무와 그림이 따로 지정돼 있습니다.
| 등급 | 건수 | 무엇 |
|---|---|---|
| 국보 | 2 | 인정전, 이문원 측우대 |
| 보물 | 12 | 돈화문, 인정문, 선정전, 희정당, 대조전, 선원전, 측우대, 금천교, 부용정, 낙선재, 주합루, 연경당 |
| 사적 | 1 | 창덕궁 전체 |
| 천연기념물 | 4 | 향나무, 다래나무, 뽕나무, 회화나무 군 |
| 국가등록문화유산 | 6 | 희정당 총석정절경도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 대조전 봉황도와 백학도, 경훈각 조일선관도와 삼선관파도 |
후원 쪽 지정유산은 셋입니다
보물 열두 건 가운데 후원 안에 있는 것은 부용정, 주합루, 연경당입니다. 나머지는 전각 구역에 있습니다. 전각권만으로 볼 수 있는 지정유산이 훨씬 많습니다.
나무 넷도 지정유산입니다
천연기념물 넷은 살아 있는 나무입니다. 향나무와 다래나무, 뽕나무, 그리고 회화나무 여러 그루를 묶은 회화나무 군입니다. 회화나무 군은 돈화문 안쪽에 있어서 전각권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조전과 희정당의 벽화
국가등록문화유산 여섯 건은 전부 궁 안에 걸린 그림입니다. 1917년 대화재로 침전 구역이 불탄 뒤 다시 지으면서 당대 화가들이 그린 대형 벽화입니다. 건물 안에 있어서 일반 관람으로는 가까이 보기 어렵고, 낙선재 깊이보기 같은 심화 해설에서 설명을 듣게 됩니다.



12. 한복을 입으면 전각이 무료입니다
한복 착용자는 궁 무료관람 대상입니다. 다만 전각만 무료이고 후원은 정가입니다. 궁능유적본부가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을 따로 두고, 무엇을 한복으로 인정하고 무엇을 인정하지 않는지 하나하나 적어 두었습니다.
| 인정됩니다 | 인정되지 않습니다 |
|---|---|
|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둘 다 |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 |
| 여미는 깃 저고리 + 치마 또는 바지 | 티셔츠 형태의 생활한복 저고리 |
| 고름이 없는 저고리 | 청바지에 저고리만 입은 경우 |
| 지퍼로 여미는 한복 바지(사폭바지 형태면 됩니다) | 한복 하의에 티셔츠를 입은 경우 |
| 대님이 없는 한복 바지 | 저고리 없는 원피스형 한복 |
| 저고리와 허리치마(저고리가 허리까지 내려오면) | |
| 여름 모시옷 |
핵심은 하나입니다. 여미는 깃의 저고리와 하의를 갖춰 입어야 합니다. 요즘 대여점에서 흔한 원피스형 한복과 티셔츠형 저고리가 여기서 걸립니다. 대여할 때 형태를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외국인도 대상입니다
가이드라인 문답에 「한복착용자 무료관람의 취지는 한복의 대중화 및 세계화이므로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 대상으로 인정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국적을 따지지 않는 몇 안 되는 항목입니다.
궁의 품격에 어울리는 한복을 권장한다는 문구도 함께 있고, 과도한 노출은 금지합니다.

13. 달빛기행은 예매하는 곳이 둘로 나뉩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밤에 궁을 여는 프로그램입니다.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사와 함께 걷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열리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합니다.
어떻게 도나
금천교를 지나 조명이 켜진 인정전을 보고, 낙선재 상량정에서 대금 연주를 듣습니다. 그다음 후원으로 들어가 부용지에서 조선 왕실 행렬을 재현한 출연진과 사진을 찍고, 연경당에서 국악 합주를 들으며 전통 다과를 먹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운영 | 하루 6회. 1부 세 차례와 2부 세 차례로 나뉘고 5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
| 회차당 인원 | 28명 |
| 요금 | 1인 30,000원 |
| 내국인 예매 | 추첨제. 티켓링크에서 계정당 한 번 응모하고, 당첨자만 최대 2인까지 예매합니다 |
| 잔여석 | 당첨자 예매가 끝난 뒤 선착순으로 풀립니다 |
| 전화 예매 |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1588-7890 |
외국인 전용 회차는 다른 곳에서 팝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진행하는 외국인 전용 회차가 따로 있습니다. 기간 중 나흘만 운영하고, 예매처는 크리에이트립입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고 추첨을 거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내국인은 티켓링크에서 추첨, 외국인은 크리에이트립에서 선착순입니다. 같은 프로그램인데 신청하는 곳도 방식도 다릅니다. 외국인 친구와 함께 가시려면 어느 쪽으로 신청할지 먼저 정하셔야 합니다.
회차와 응모 기간은 매번 달라집니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공지가 올라오고, 문의는 1522-2295입니다.
14. 휴관일은 월요일입니다
궁마다 쉬는 요일이 다릅니다. 이것 때문에 헛걸음하는 사람이 꾸준히 나옵니다.
| 쉬는 요일 | 어디 |
|---|---|
| 월요일 |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 숭례문 |
| 화요일 | 경복궁, 종묘, 칠궁 |
정기휴일이 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과 겹치면 그날은 문을 열고, 그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이 휴관일이 됩니다. 연휴 끝에 가실 계획이면 이 규칙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공식 사이트 안에서도 서로 다릅니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 페이지의 사이드 안내 상자에 「휴관일 매주 화요일」이라고 떠 있습니다. 같은 사이트의 관람시간 표와 궁·능 관람 규정 제3조의2에는 창덕궁이 월요일로 적혀 있습니다. 월요일이 맞습니다.
관람 시간은 시기마다 다릅니다
| 시기 | 관람 시간 | 입장 마감 |
|---|---|---|
| 2월부터 5월, 9월과 10월 | 09:00~18:00 | 17:00 |
| 6월부터 8월 | 09:00~18:30 | 17:30 |
| 11월부터 1월 | 09:00~17:30 | 16:30 |
겨울에는 문 닫는 시각이 한 시간 빠릅니다. 후원 마지막 회차도 이 시각을 따라 줄어듭니다.
15. 가는 법과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문
창덕궁지도 주소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입니다. 전화는 02-3668-2300입니다.
| 수단 | 내용 |
|---|---|
| 지하철 | 3호선 안국역지도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
| 지하철 | 1·3·5호선 종로3가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
| 버스 | 서울돈화문국악당 하차. 간선 109, 151, 162, 171, 172, 272, 710 / 지선 7025 |
| 자가용 | 주차시설이 없습니다. 공식 안내도 대중교통을 권합니다 |
함양문으로 창경궁과 이어집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지도 사이에 함양문이 있습니다. 창덕궁으로 들어와 함양문을 지나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고, 반대 방향도 됩니다. 두 궁은 원래 담 없이 붙어 있어서 함께 동궐이라고 불렀습니다.
- 함양문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뒤 통과합니다.
- 재입장은 안 됩니다. 창경궁으로 넘어가면 창덕궁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 함양문이 닫히는 시각은 창덕궁 입장 종료 시각과 같습니다.
- 창경궁에서 창덕궁 후원으로는 바로 못 들어갑니다. 함양문은 전각 구역과 이어져 있습니다.
창경궁 관람료는 대인 1,000원입니다. 후원 회차를 마친 뒤 시간이 남으면 이어서 보시기에 좋습니다. 다만 후원을 먼저 보고 함양문으로 넘어가려면 후원 입구에서 전각 구역까지 다시 걸어 나와야 하므로 시간을 넉넉히 잡으셔야 합니다.
16. 유모차와 휠체어, 그리고 가져가면 안 되는 것
접근성
궁능유적본부 문답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전각 구역은 대부분 평지이고 일부 구간에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월대가 있는 건물은 가까이 가기 어렵습니다.
- 후원은 평지와 언덕이 섞여 있고 가파른 구간이 있습니다.
후원 회차는 70분 동안 함께 움직이고 중간에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분과 함께라면 전각 구역만 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각권 3,000원이면 국보 한 점과 보물 아홉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반입이 안 되는 것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 제6조가 목록을 두고 있습니다.
- 주류, 그리고 텐트와 돗자리, 그늘막 같은 야영용품과 취사도구
- 운동기구와 놀이기구, 악기, 확성기
- 반려동물.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붙인 보조견은 예외입니다
- 인화물질과 무기류
경내 전 지역이 금연구역입니다. 도시락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먹을 수 있고, 그 밖의 자리에서 먹으면 관람 중지 대상이 됩니다. 궁 안에서 돗자리를 펴고 쉬는 그림을 떠올리고 가시면 곤란해집니다.
17. 하루를 어떻게 짜면 되나
후원 회차가 정해지면 나머지가 따라옵니다. 오전 10시 회차를 기준으로 짜면 이렇게 됩니다.
- 09:00 돈화문으로 들어갑니다. 매표소에서 전각권과 후원권을 확인합니다. 현장 표를 노리신다면 이 시각에 줄을 서야 합니다.
- 09:05 금천교를 건너 진선문을 지나 인정전으로 갑니다.
- 09:25 선정전과 희정당, 대조전을 봅니다.
- 09:45 후원 입구로 이동합니다. 걸어서 15분 이상 걸립니다.
- 10:00 후원 입장. 약 70분.
- 11:10 후원에서 나옵니다. 낙선재 구역을 봅니다.
- 11:40 함양문으로 창경궁으로 넘어가거나, 돈화문으로 나가 북촌이나 인사동 쪽으로 이동합니다.
창덕궁만 보면 두 시간 반에서 세 시간입니다. 여기에 창경궁을 붙이면 반나절이 찹니다.
다른 회차라면
| 후원 회차 | 궁 도착 | 남는 시간 |
|---|---|---|
| 10시 | 9시 | 오후가 통째로 남습니다 |
| 12시나 13시 | 11시 무렵 | 오전에 북촌을 보고 오시면 맞습니다 |
| 15시나 16시 | 14시 무렵 | 겨울에는 이 회차가 안 열릴 수 있습니다 |
같은 날 경복궁까지 넣으실 계획이라면 두 궁이 걸어서 20분 거리입니다. 다만 경복궁은 화요일에 쉬고 창덕궁은 월요일에 쉬므로 두 궁을 하루에 보려면 수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여야 합니다.
서울에서 며칠을 어떻게 나눌지는 서울 일정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다른 도시까지 묶으실 계획이면 한국 여행 가이드를 함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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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Photographs via Wikimedia Commons: Bernard Gagnon (CC0), Sadopaul (CC BY-SA 4.0), Alain Seguin (CC BY-SA 3.0), Daderot (CC BY-SA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