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가볼만한곳 총정리: 9경·외도·지심도·식물원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고, 절반은 조선소가 돌아가는 도시입니다
| 어떤 섬인가 | 관광지가 아니라 조선소가 돌아가는 생활 도시입니다. 볼거리가 섬 전체에 흩어져 있습니다 |
|---|---|
| 뼈대는 9경 | 거제시가 고른 아홉 곳이 사실상 답입니다. 바다·정원·역사 세 갈래로 갈립니다 |
| 배가 필요한 곳 | 외도와 지심도 둘뿐입니다. 나머지는 차나 버스로 닿습니다 |
| 요일이 변수 | 포로수용소는 화요일, 식물원은 수요일에 쉽니다. 둘 다 넣으려면 요일부터 봅니다 |
| 하루면 되나 | 바다만 보면 하루, 9경을 훑으려면 1박이 편합니다 |
| 부산에서 | 거가대교로 한 시간 남짓. 사상터미널에서 하루 40회 들어갑니다 |
1. 거제는 관광섬이 아니라 일하는 섬입니다
2. 부산에서 거제 가는 법
3. 거제 9경 — 뭘 볼지 여기서 고릅니다
4. 외도 보타니아 — 한 사람이 26년을 들인 섬
5. 외도행 선착장 고르기
6. 해금강과 십자동굴
7. 동백섬 지심도 — 외도와 정반대인 섬
8.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9. 매미성 — 설계도 없이 쌓은 성
10. 거제식물원 — 비 오는 날의 답
11. 공곶이와 내도 — 봄에만 열리는 얼굴
12.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13.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옥포대첩 — 거제의 다른 얼굴
14. 해변 — 학동 흑진주 몽돌과 그 밖
15. 하루 코스와 1박 코스
16. 결항·휴무일과 예산
부산에서 하루, 여유가 있으면 1박으로 도는 섬입니다. 부산 여행 완벽 가이드 의 일부입니다.

1. 거제는 관광섬이 아니라 일하는 섬입니다
거제도는 제주 다음으로 큰 섬이고, 섬의 경제를 떠받치는 건 관광이 아니라 조선업입니다. 1973년 옥포만 490만㎡에 옥포조선소가 착공했고, 1978년 대우가 인수해 1981년 준공했습니다. 지금은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라는 대형 조선소 두 곳이 섬에서 돌아갑니다.
이 사실이 여행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고현과 옥포는 관광지 상권이 아니라 생활 상권이라 평일 낮에도 사람이 많고, 숙소도 관광호텔보다 비즈니스 성격이 강합니다. 반대로 남쪽 해안은 사람이 적고 길이 굽이집니다. 거제는 한 덩어리로 도는 섬이 아니라, 북쪽 산업지대와 남쪽 해안이 성격이 다른 섬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계획에 편합니다.
볼거리도 그래서 흩어져 있습니다. 한곳에 모여 있지 않으니 9경을 지도에 찍어 두고 동선을 잡는 게 먼저입니다.

2. 부산에서 거제 가는 법
2010년 12월 거가대교가 열리면서 세 시간 걸리던 길이 한 시간대로 줄었습니다. 부산서부(사상)터미널에서 시외버스가 다리를 건너 곧장 들어갑니다. 하루 40회쯤 있고 경원여객·신흥여객·대한여객이 운행합니다.
내리는 곳이 둘로 갈립니다. 고현은 거제 중심가라 포로수용소와 식물원 기점이고, 장승포는 배가 뜨는 항구라 외도·지심도가 목적이면 여기입니다.
사상에서 장승포. 걸어서 여객터미널. 외도나 지심도가 목적이면 가장 단순합니다.
사상에서 고현. 포로수용소·식물원과 편의시설이 몰려 있습니다.
남쪽 해안까지 열립니다. 9경을 훑으려면 사실상 차가 있어야 합니다.
부산 출발 상품은 배편까지 잡아 주니 시간 어긋날 위험이 없습니다.
요금과 시각은 바뀌니 버스타고·코버스에서 확인하시고, 편도 한 시간 남짓으로 잡으세요. 자차라면 거가대교 통행료가 붙습니다. 섬 안 대중교통은 배차가 촘촘하지 않아, 대중교통만으로 9경을 다 도는 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3. 거제 9경 — 뭘 볼지 여기서 고릅니다
거제시가 2024년에 아홉 곳을 골라 거제 9경으로 묶었습니다. 관광지 목록이 흔히 그렇듯 형식적일 수도 있는데, 거제의 경우엔 실제로 이 아홉이 서로 성격이 갈려서 고르기 좋은 뼈대가 됩니다.
| 갈래 | 9경 | 성격 |
|---|---|---|
| 바다·해안 | 거제 해금강 | 배를 타고 도는 해상 기암 |
|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 차 대고 20분이면 보는 풍차 언덕과 절벽 | |
|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 모래가 아닌 자갈. 파도 소리를 들으러 갑니다 | |
| 정원·섬 | 외도보타니아 | 배로만 가는 사유지 정원 섬 |
| 동백섬 지심도 | 장승포에서 15분. 겨울~봄 동백 | |
| 공곶이·내도 | 봄 수선화. 역시 개인이 일군 계단식 농원 | |
| 역사·실내 |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 6·25. 화요일 휴관 |
| 거제 식물원 | 대형 온실. 비 오는 날의 답. 수요일 휴원 | |
| 매미성 | 한 사람이 손으로 쌓은 해안 석성. 무료 |
이 표가 이 글의 지도입니다. 하루뿐이면 한 갈래를 고르고, 1박이면 두 갈래를 묶는 식으로 짜면 동선이 꼬이지 않습니다. 9경에 없지만 옥포대첩기념공원과 파노라마 케이블카도 성격이 뚜렷해서 아래에서 따로 다룹니다.

4. 외도 보타니아 — 한 사람이 26년을 들인 섬
1969년 7월, 낚시를 왔던 이창호 씨가 태풍을 만나 이 섬에서 하룻밤을 묵습니다. 그 하룻밤이 인연이 되어 1973년까지 3년에 걸쳐 섬 전체를 사들였어요. 처음 구상은 정원이 아니라 농장이었습니다. 감귤나무 3,000그루와 방풍림용 편백 8,000그루를 심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그제야 식물원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첫 삽을 뜨고 26년이 지난 1995년에야 문을 열었습니다. 2005년 지금 이름이 됐고, 그 뒤로 2,000만 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남해안 이 구간은 아열대 식물이 겨울을 나는 기후라, 계단식 화단에 야자와 선인장과 동백이 빽빽합니다. 지중해풍 흰 건물과 사방의 바다가 배경이 되죠.
이 내력은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결과로 돌아옵니다. 사유지라서 드나드는 방법도 그쪽이 정합니다. 외도지도는 다리도 찻길도 없어 계약된 유람선으로만 들어가고, 섬에 머무는 시간도 타고 온 배가 정합니다. 대체로 90분, 장승포 코스면 두 시간쯤이에요. 늦으면 다음 배가 없습니다.
| 구분 | 입장료 |
|---|---|
| 어른 | 11,000원 |
| 군경·중고생 | 8,000원 |
| 어린이(만 2세 이상) | 5,000원 |
| 거제시민 | 무료 |
이 입장료는 배 삯과 별개입니다. 매표소에서 승선권과 따로 삽니다. 예산이 어긋나는 지점이 여기예요.
섬이 가파르고 계단이 많습니다. 유모차나 무릎이 불편한 분에겐 부담이 됩니다.

5. 외도행 선착장 고르기
외도로 가는 배는 여섯 곳에서 뜨고, 제일 싼 곳과 비싼 곳이 어른 기준 6,000원쯤 차이 납니다. 싼 데를 찾을 이유처럼 들리지만 대개는 아닙니다. 싼 선착장이 곧 가기 어려운 선착장이거든요. 아래는 거제시가 공개한 외도·해금강 코스 공식 요금입니다.
| 선착장 | 어른(평일/주말) | 어린이 | 이런 분께 |
|---|---|---|---|
| 장승포지도 | 20,000 / 22,000 | 12,000 / 14,000 | 부산에서 버스로. 무료주차장 최대 |
| 지세포 | 20,000 / 22,000 | 13,000 / 14,000 | 동부 해안 자차 |
| 와현 | 18,000 / 19,000 | 11,000 / 12,000 | 주요 선착장 중 저렴 |
| 구조라 | 19,000 / 20,000 | 13,000 / 14,000 | 구조라 해수욕장·내도와 묶기 좋음 |
| 해금강 | 16,000 / 17,000 | 8,000 / 9,000 | 최저가. 대신 가기가 제일 멉니다 |
| 도장포 | 20,000 (단일) | 11,000 | 바람의 언덕 바로 아래 |
대중교통이면 장승포입니다. 해금강보다 4,000원 비싸지만 해금강 선착장은 섬 남쪽 끝이라, 거기까지 가는 시간과 택시비가 차액을 몇 배로 잡아먹습니다. 자차라면 도장포가 좋습니다. 차를 안 옮기고 바람의 언덕을 걸어 본 뒤 그대로 배를 탈 수 있거든요.
외도 상륙 + 해금강 선상은 09:30 · 11:00 · 12:30 · 14:00 · 15:30.
11:00 · 14:00 은 해금강·십자동굴 선상관람만 하고 외도에 안 내립니다.
왕복 3시간쯤, 그중 섬에서 두 시간 남짓입니다.
6. 해금강과 십자동굴
외도행 배는 대부분 해금강지도 을 한 바퀴 돌아 줍니다. 섬 남쪽 끝 바다에 솟은 기암 무리인데, 외도에 내리기 전이나 후에 10~20분쯤 선상에서 봅니다. 내리지는 않습니다.
백미는 십자동굴입니다. 바위가 갈라진 틈이 배 각도가 맞을 때 십자로 보이죠. 제대로 볼 수 있느냐는 그날 바다가 정합니다. 파도·바람·조류에 따라 배가 얼마나 접근하느냐가 달라지고, 거친 날은 코스가 짧아지거나 아예 빠집니다.
정원 말고 바위만 보고 싶다면 장승포 11:00·14:00 선상 코스가 외도를 빼고 해금강과 십자동굴만 돕니다. 요금도 그만큼 쌉니다. 육지에서 보는 해금강 전망대도 따로 있어서, 배가 안 뜨는 날 대안이 됩니다.


7. 동백섬 지심도 — 외도와 정반대인 섬
지심도지도 는 장승포에서 배로 15분이면 닿는 작은 섬인데, 성격이 외도와 정반대입니다. 외도가 사람이 설계한 정원이라면 지심도는 손을 덜 댄 숲이에요. 섬 식생의 절반가량이 동백이고, 개화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집니다. 겨울에 거제에 간다면 이 섬이 그 계절의 답입니다.
숲길만 걷는 섬은 아닙니다. 일제강점기에 만든 포진지 유적이 섬 곳곳에 남아 있어서, 동백 터널을 지나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마주치게 됩니다. 꽃 보러 갔다가 역사 답사가 되는 섬이라 아이와 함께 가면 이야깃거리가 생깁니다.
배는 장승포의 동백섬지심도터미널에서 뜹니다. 원하는 시각에 타려면 예매해야 합니다. 성수기인 동백철 주말에는 특히 그렇습니다. 요금은 예매처에서 확인하세요. 섬 안은 걸어서 도는데 오르내림이 있어 운동화가 편합니다.

8.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바람의 언덕지도 은 입장도 주차도 무료입니다. 도장포 위 풀언덕에 흰 풍차가 서 있고, 주차장에서 금방이라 20분이면 충분히 봅니다. 가을엔 억새로 언덕이 은빛이 되죠.
바로 옆 신선대는 층층이 깎인 너른 바위 지대라 언덕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두 곳이 걸어서 이어지고 주차장도 가까워, 9경 중에서는 시간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조합입니다.
도장포 선착장이 언덕 바로 아래라 외도 배와 묶을 수 있다는 것도 이 자리의 값어치입니다.
9. 매미성 — 설계도 없이 쌓은 성
매미성지도 은 한 사람이 설계도 없이 수년에 걸쳐 손으로 쌓아 올린 해안 석성입니다. 2003년 태풍 매미로 밭을 잃은 뒤, 바다 쪽으로 돌을 쌓아 땅을 붙들기 시작한 게 시작이었어요. 그렇게 자라난 곡선 성벽이 지금은 9경에 들어갔고, 태풍 이름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입장·주차 무료입니다. 거가대교에서 가까워서, 부산에서 들어오자마자 첫 코스로 잡으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되돌아올 일이 없어요.
10. 거제식물원 — 비 오는 날의 답
거제식물원지도 의 정글돔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단일 온실입니다. 유리 돔 안에 열대 수목이 층층이 서 있어서, 밖이 비바람이어도 안은 상관이 없습니다. 배가 결항하는 날 거제에서 가장 쓸모 있는 카드가 이것입니다.
| 구분 | 개인 | 단체(20인 이상) |
|---|---|---|
| 어른 | 5,000원 | 4,000원 |
| 청소년 | 4,000원 | 3,000원 |
| 어린이 | 3,000원 | 2,000원 |
🔴 매주 수요일 휴원입니다. 2026년 7월 1일부터 월요일에서 수요일로 바뀌었으니, 오래된 블로그를 보고 월요일을 피했다가 수요일에 헛걸음하는 일이 없게 하세요. 수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첫 평일에 쉽니다.
관람은 09:30~18:00이고 매표·입장은 17:00에 마감합니다. 야외 정원은 09:00부터 열려요. 6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정글타워는 별도 온라인 예약이 필요하고 하루 회차가 제한돼 있으니, 타워까지 볼 생각이면 미리 잡아 두세요.
11. 공곶이와 내도 — 봄에만 열리는 얼굴
공곶이지도 도 개인이 평생을 들여 일군 계단식 농원입니다. 외도와 뿌리가 닮았는데, 외도가 배를 타고 들어가는 관리된 정원이라면 공곶이는 걸어 내려가는 거친 비탈이에요. 입구에서 바다까지 돌계단을 한참 내려갑니다.
대표 꽃은 수선화고 4월이 절정입니다. 동백·종려·조팝·줄사철·팔손이까지 50여 종이 심겨 있어서, 꽃 시즌이 아니어도 초록은 봅니다. 다만 이곳은 계절을 타는 곳이라 한겨울이나 한여름에 일부러 찾아갈 곳은 아닙니다.
바로 앞 내도는 구조라에서 배로 들어가는 작은 섬입니다. 둘레길이 정비돼 있어 한 바퀴 걷기 좋고, 구조라에서 외도 배를 탈 계획이라면 같은 항구에서 묶을 수 있습니다.
12.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배가 안 떠도 케이블카는 뜹니다. 노선은 1.56km, 상부는 노자산 전망대의 윤슬정류장이고 편도 9~10분쯤 걸립니다.
모두 45대. 그중 10대가 바닥이 유리인 크리스탈 캐빈입니다. 10인승.
하계 09:00~20:00(매표 마감 19:00), 동계 09:00~19:00(매표 마감 18:00).
상부 전망대 구경까지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배가 결항하는 날에도 대체로 운행합니다. 다만 강풍·낙뢰엔 멈춥니다.
요금은 안내하는 곳마다 숫자가 달라서 여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캐빈이 두 종류이고 왕복 기준이라, 현장 매표소나 예매처에서 그날 가격을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13.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옥포대첩 — 거제의 다른 얼굴
거제에는 바다와 정원 말고 전쟁이 두 번 지나간 자리가 있습니다. 400년 간격으로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6·25 당시 국내 최대 규모 포로수용소가 이 섬에 있었고, 한때 17만 명 규모였습니다. 고현에 남은 자리가 지금은 유적공원 포로수용소유적공원지도 이 되어 수용소와 전쟁을 다룹니다.
| 구분 | 개인 | 단체(20인 이상) |
|---|---|---|
| 어른 | 7,000원 | 5,000원 |
| 청소년·군인 | 5,000원 | 3,500원 |
| 어린이 | 3,000원 | 2,000원 |
🔴 매주 화요일 휴관입니다(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 설날·추석 당일도 쉽니다. 관람 09:00~18:00, 매표 17:00까지라 다섯 시가 마지막 입장이에요.
안에 사격 2,000원, 거울미로 3,000원, VR 4,000원 같은 유료 체험이 따로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과 장애인은 무료고요.
옥포대첩기념공원
1592년 5월 7일, 임진왜란의 첫 승첩이 이 섬 앞바다에서 났습니다.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경상우수사 원균이 함께 움직여 왜선 30여 척 중 26척을 격침했어요. 이후 전황을 유리하게 돌린 출발점입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게 있습니다. 그 옥포만이 지금 한화오션 조선소가 있는 자리입니다. 400년 전 함대를 깨뜨린 만에서 지금은 세계로 나가는 배를 짓고 있는 셈이죠. 이 두 곳을 같은 날 묶으면 거제가 바다로 먹고살아 온 섬이라는 게 몸으로 이해됩니다.


14. 해변 — 학동 흑진주 몽돌과 그 밖
거제 해변은 모래보다 몽돌이 유명합니다. 대표가 9경에 든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학동 몽돌해변지도 이에요.
검은빛 도는 둥근 자갈이 깔려 있습니다. 파도가 빠질 때 자갈 구르는 소리를 들으러 갑니다.
모래에 잔잔합니다. 선착장이 붙어 있어 외도·내도 배와 묶기 좋습니다.
가족 단위로 무난한 모래 해변. 여름 성수기엔 붐빕니다.
육지에서 기암을 봅니다. 배가 못 뜨는 날의 대안입니다.
몽돌해변은 맨발로 걷기 불편하니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편합니다. 해변 자체는 전부 입장 무료입니다.

15. 하루 코스와 1박 코스
거제는 볼거리가 흩어져 있어서, 하루면 한 갈래·1박이면 두 갈래로 잡는 게 현실적입니다.
사상에서 장승포 → 11:00 또는 12:30 배로 외도·해금강 3시간 왕복 → 항구 주변 → 부산 복귀. 버스표보다 배 시간을 먼저 잡으세요.
거가대교 건너 매미성 → 고현 포로수용소 → 거제식물원 → 바람의 언덕·신선대. 전부 바다와 무관합니다. 🔴 화요일이면 포로수용소, 수요일이면 식물원이 쉽니다.
첫날 매미성 → 옥포대첩기념공원 → 포로수용소 → 고현 숙박. 둘째 날 장승포에서 외도 또는 지심도 → 바람의 언덕·신선대 → 학동 몽돌 → 복귀.
12~4월이면 지심도 동백, 4월이면 공곶이 수선화를 위 코스에 끼워 넣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가 배를 현장에서 해결하려는 겁니다. 편수가 한정돼 있고 장승포 기준 외도행 막배가 15:30이라, 여름 주말에 배가 차 버리면 그날은 섬이 없는 겁니다.
16. 결항·휴무일과 예산
거제 일정이 어긋나는 원인은 딱 둘입니다. 배가 안 뜨거나, 문을 닫은 날에 갔거나.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휴관.
거제식물원 휴원. 2026년 7월부터 바뀐 요일입니다.
해상 기상에 따라 수시로 바뀝니다. 장승포 선사는 문자로 알려 주고 문의는 1688-8788, 연중무휴 09:00~17:00.
결항해도 하루가 남습니다. 15:30 배는 결항하면 그날이 끝입니다.
어른 1인 예산
| 항목 | 금액 |
|---|---|
| 장승포 유람선(평일) | 20,000원 |
| 외도 입장료 | 11,000원 |
|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 7,000원 |
| 거제식물원 | 5,000원 |
| 부산↔거제 버스 · 케이블카 · 지심도 배 | 예매처에서 확인 |
먹거리
거제는 굴과 대구가 나는 곳입니다. 외포항이 대구로 알려져 있고 겨울이 제철이에요. 멍게비빔밥도 거제 하면 따라오는 음식입니다. 식당별 가격과 영업은 편차가 커서 여기서 상호를 짚지는 않겠습니다.
숙소는 하루 코스면 부산에 두고 다녀오는 편이 낫고, 1박이면 고현이 편의시설과 교통 면에서 무난합니다. 거제는 조선소 도시라 평일 숙소 사정이 관광지와 다르게 움직인다는 점만 감안하세요.
🎡할거리·명소48
🍜먹거리7
🏨숙소3
🚇교통8
🧭여행 팁14
🧭전국 공통·실전정보47
자주 묻는 질문
이미지: Windy Hill (featured image) & Haegeumgang: Choi2451, CC BY-SA 4.0. Busan-Geoje Bridge: Glabb, public domain. Geoje coast: Paul Evans, public domain. Oedo Botania: Steve46814, CC BY-SA 3.0. Haegeumgang sea cave: Pranay chakraborty 2001, CC BY 4.0. Jisimdo: Y7h, CC BY-SA 3.0. Okpo bay: Towel401, CC BY-SA 3.0. Okpo Battle Memorial: WaffenSS, CC BY-SA 3.0. Geoje POW Camp: Kang Byeong Kee, CC BY-SA 3.0. Pebble beach: Heather Carreiro, CC BY-SA 4.0. All via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