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완전 가이드: 서울에서 가는 법·성곽 무료·행궁 요금·화성어차·국궁체험과 월요일 휴무
성곽에는 표가 없고 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행궁만 2,000원이고 입장 마감이 17시입니다. 요금과 휴무, 서울에서 가는 법, 성벽을 어느 구간부터 걸을지, 그리고 지금 보는 것 가운데 어디가 원본인지까지 정리했습니다.
| 성곽 요금 | 무료입니다. 연중무휴이고 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유료는 화성행궁 2,000원뿐입니다. |
|---|---|
| 언제 지었나 | 1794년에 시작해 1796년에 완공했습니다. 다만 지금 서 있는 것은 대부분 1970년대에 다시 지은 것입니다. |
| 얼마나 다시 지었나 | 공식 시설물 목록 48곳 가운데 42곳에 1950년 이후 손댄 기록이 있습니다. 1975년 한 해에만 17곳입니다. |
| 원본이 남은 곳 | 서북공심돈과 방화수류정은 1934년 이후 손댄 기록이 없습니다. 둘 다 보물입니다. |
| 한 바퀴는 안 됩니다 | 팔달문 좌우 성벽이 1920년대에 철거된 뒤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동쪽 184m, 서쪽 120m가 도로입니다. |
| 월요일 주의 | 성곽과 행궁은 열지만 화성어차, 박물관 두 곳, 무예24기 공연이 모두 쉽니다. 무예24기는 평일에 11시 한 번뿐이고 두 번 하는 날은 토·일입니다. |
1. 성곽은 무료입니다
2. 지금 보는 성벽은 대부분 1970년대에 다시 쌓은 것입니다
3. 원본이 가장 많이 남은 자리
4. 성곽 한 바퀴는 지금 구조상 안 됩니다
5. 화성행궁에서 원본은 두 채뿐입니다
6. 월요일에 가면 반이 닫혀 있습니다
7. 무엇을 타고 무엇을 해 볼 수 있나
8. 서울에서는 지하철보다 버스가 낫습니다
9. 성곽의 어디를 볼 것인가
10. 밤에 가면 무엇이 다른가
11. 표를 안 내도 되는 경우
12. 언제 가면 좋은가
13. 행궁 옆에 뭐가 더 있나
14. 하루를 어떻게 짜면 되나

1. 성곽은 무료입니다
서울에서 당일로 다녀오는 곳으로만 소개되는데, 정작 무엇을 보러 가는지는 잘 안 나옵니다. 먼저 요금부터 정리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데 성곽에는 표가 없습니다.
| 대상 | 시간 | 휴무 | 요금 |
|---|---|---|---|
| 수원 화성(성곽) | 상시 | 연중무휴 | 무료 |
| 화성행궁(화령전 포함) | 09:00~18:00 | 연중무휴 | 어른 2,000원 |
| 화성행궁 청소년·군인 | 1,500원 | ||
| 화성행궁 어린이 | 1,000원 | ||
| 통합관람권(3종) | 어른 4,000원 |
성곽은 개방형이라 밤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담으로 둘러싸고 표를 받는 곳이 아닙니다. 성벽이 도시 한가운데 그대로 놓여 있고, 사람들이 그 위를 지나다닙니다.
행궁 표 하나로 화령전까지 봅니다
화성행궁지도 2,000원짜리 표에 화령전이 포함돼 있습니다. 따로 사지 않아도 됩니다. 화령전은 정조가 세상을 떠난 뒤 순조 1년에 행궁 옆에 세워 정조의 초상을 모신 곳입니다.
입장 마감은 한 시간 전입니다
행궁은 17시에 표를 끊지 못합니다. 문 닫는 시각은 18시인데 입장 마감이 관람시간 한 시간 전입니다. 성곽을 먼저 걷다가 늦게 들어가려던 계획이 여기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지금 보는 성벽은 대부분 1970년대에 다시 쌓은 것입니다
수원문화재단이 화성의 시설물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창건 연도와 손댄 연도를 같이 적어 두었습니다. 48개 항목을 세어 봤습니다.
| 처음 손댄 시기 | 시설물 수 |
|---|---|
| 1960년대 | 3 |
| 1970년대 | 36 |
| 2000년대 | 1 |
| 2010년대 | 2 |
| 합계 | 42 / 48 |
48개 항목 가운데 42개에 1950년 이후 손댄 기록이 붙어 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1975년 한 해에만 17곳이고, 1976년 7곳, 1979년 7곳입니다.
1975년에서 1979년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수원문화재단은 이 시기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1975~1979년까지 축성 직후 발간된 화성성역의궤에 의거하여 대부분 축성 당시 모습대로 보수·복원되었다」
즉 지금의 화성은 200년 전 그대로 서 있던 것이 아니라, 기록을 보고 50년 전에 다시 세운 것입니다. 그 기록이 『화성성역의궤』이고 1801년에 나왔습니다.
문루 두 개는 한국전쟁 때 없어졌습니다
목록에 한국전쟁이 두 번 나옵니다. 장안문과 창룡문의 문루가 전쟁 때 파괴됐고, 각각 1975년과 1976년에 다시 지었습니다. 지금 사진을 찍는 그 지붕은 그때 올린 것입니다.
수문 두 개는 홍수 때문입니다
북수문(화홍문)은 1848년 홍수로 유실돼 재건했고 1922년에 또 유실돼 1932년에 복원했습니다. 남수문도 1848년에 무너져 재건했다가 2012년에야 다시 복원됐습니다.

3. 원본이 가장 많이 남은 자리
42곳이 다시 지어졌다면, 나머지는 어디일까요. 목록에서 1950년 이후 손댄 기록이 없는 것을 뽑으면 여섯입니다. 그중 셋은 애초에 없는 것이고, 실제로 서 있는 것은 셋입니다.
| 시설물 | 마지막 기록 | 비고 |
|---|---|---|
| 서북공심돈 | 1934년 수리 | 보물 |
| 동북각루(방화수류정) | 1934년 해체·수리 | 보물 |
| 북수문(화홍문) | 1932년 복원 | 1922년 홍수로 유실된 뒤 |
서북공심돈과 방화수류정에 서 있으면, 화성에서 가장 오래된 것을 보고 있는 셈입니다. 둘 다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공심돈은 화성에만 있습니다
공심돈은 속이 빈 망루입니다. 안에 계단을 두고 층마다 총구를 냈습니다. 원래 세 개였는데 하나가 없어져 지금은 서북공심돈과 동북공심돈 둘이 남았습니다. 동북공심돈은 1976년에 복원한 것입니다.
방화수류정은 성곽 시설물입니다
화성에서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히는 곳인데, 쓰임은 감시용 시설이었습니다. 각루는 성곽의 모서리에서 주변을 살피는 자리이고, 방화수류정은 그중 동북쪽 것입니다. 아래에 방화수류정지도의 용연이라는 연못이 있어 물에 비친 모습을 함께 봅니다.
보물로 지정된 시설물이 넷입니다
국가유산 목록에서 확인되는 것은 팔달문, 화서문, 서북공심돈, 방화수류정입니다. 화령전의 운한각도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성벽 전체는 사적입니다.

4. 성곽 한 바퀴는 지금 구조상 안 됩니다
화성을 소개하는 글은 대부분 「성곽 한 바퀴」를 권합니다. 그런데 공식 시설물 목록에 「미복원 동쪽 성벽」과 「미복원 서쪽 성벽」이 정식 항목으로 들어 있습니다.
「수원 화성은 팔달문을 기준으로 좌우 성벽이 단절되어 있다」
| 끊긴 구간 | 길이 | 없어진 것 |
|---|---|---|
| 팔달문 동쪽 | 184m | 남동적대, 남암문, 남공심돈 |
| 팔달문 서쪽 | 120m | 남서적대, 남은구 |
1920년대에 도로를 넓히려고 철거한 뒤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팔달문은 성벽에 붙어 있지 않고 도로 한가운데 섬처럼 서 있습니다.
없어진 자리에 무엇이 있었나
동쪽 184m에는 남암문이 있었습니다. 암문은 보통 비상시 출입구인데, 남암문은 바깥에 시장이 있어 축성 때부터 주 출입구로 썼습니다. 팔달문에서 동쪽으로 약 49m 지점에 남동적대가, 남암문에서 약 36m 지점에 남공심돈이 있었습니다.
서쪽 120m에는 남서적대와 남은구가 있었습니다. 남은구는 팔달산에서 내려온 물이 성안 연못을 거쳐 밖으로 나가던 수문입니다.
연못도 은구도 남지 않았습니다
같은 자료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성안에는 5곳의 연못과 2곳의 은구가 있었으나 모두 복원되지 않았다」
북은구는 1970년대 발굴로 위치와 구조까지 확인했지만, 북지 연못과 함께 정비하려고 복원 대상에서 뺐습니다.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걸어야 하나
성벽은 팔달문에서 끊기므로 팔달문을 지나는 구간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성벽을 계속 밟는 코스가 아니라, 팔달산 구간과 평지 구간이 팔달문에서 한 번 나뉜다고 보시면 됩니다.
1907년에 찍은 사진이 남아 있어 옛 모습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화성행궁에서 원본은 두 채뿐입니다
화성행궁은 1796년에 600여 칸으로 완공됐습니다. 정조는 1790년 2월부터 1800년 1월까지 11년 동안 열두 차례 수원에 내려왔고 그때마다 여기 머물렀습니다.
도시를 통째로 옮겨서 지었습니다
행궁은 원래 관청이었습니다. 1789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수원부 읍치 자리로 옮기면서, 원래 있던 읍치를 팔달산 아래로 옮겨 왔습니다. 그 새 읍치의 관청 건물이 화성행궁입니다.
정조는 수원도호부를 화성유수부로 승격시켰고, 1795년에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여기서 치르려고 건물 이름을 바꾸거나 새로 지었습니다. 성곽보다 행궁이 먼저이고, 성곽은 그 도시를 감싸려고 쌓은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병원이 됐습니다
수원문화재단 자료가 이렇게 적습니다. 「1911년부터 병원과 경찰서로 쓰이기 시작했고, 1920년대 병원 건물이 신축되며 대부분 파괴되었다」
「현재는 낙남헌과 노래당만 본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문장이 이어집니다. 600여 칸 가운데 원래 건물은 두 채입니다.
1919년에 여기서 만세를 불렀습니다
같은 자료에 날짜까지 적혀 있습니다. 1919년 3월 29일, 자혜의원에 검진을 받으러 가던 김향화를 비롯한 기생 30여 명이 경찰서(북군영)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불렀습니다. 병원이 된 행궁 자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복원은 2024년에 끝났습니다
- 1989년 봄 향토사학자 이승언이 규장각 서고에서 「화성행궁 채색도」를 발견합니다.
- 1989년 10월 김동휘를 중심으로 시민 89명이 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를 만듭니다.
-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됩니다.
- 2002년 중심권역 복원이 끝납니다.
- 2016년부터 우화관과 별주의 발굴조사가 이어집니다.
- 2024년 4월 24일 35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이 끝납니다.
지금 행궁에서 보는 대부분은 2002년 이후에 세운 건물입니다. 낙남헌과 노래당만 다릅니다. 어느 쪽을 보고 있는지 알고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이 복원을 이끈 사람
수원문화재단은 심재덕(1939~2009)을 지목합니다. 수원문화원장을 지냈고 민선 1·2기 수원시장을 지낸 사람입니다. 행궁 복원 말고도 1997년 수원 화성의 세계유산 등재와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 공공화장실 개선 사업을 함께 이끌었습니다.

6. 월요일에 가면 반이 닫혀 있습니다
화성은 성곽이 무료라 아무 날에나 가도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월요일에는 나머지가 거의 다 쉽니다.
| 시설 | 월요일 |
|---|---|
| 수원 화성 성곽 | 열림 (무료·상시) |
| 화성행궁 | 열림 (연중무휴) |
| 화성어차 | 휴무 |
| 수원화성박물관 | 휴관 |
| 수원박물관 | 휴관 |
| 무예24기 시범공연 | 화~일 운영이라 없음 |
| 수원행차 | 휴무 |
| XR버스 1795행 | 월·화 휴무 |
월요일에는 통합관람권을 사지 마세요
통합관람권 4,000원은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 세 곳을 묶은 표입니다. 그런데 월요일에는 그중 박물관 두 곳이 닫습니다. 행궁만 열리므로 2,000원짜리 표를 사는 것이 맞습니다.
무예24기는 평일에 하루 한 번뿐입니다
무예24기 시범공연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합니다. 그런데 평일과 공휴일은 11시 한 번이고, 두 번 하는 날은 토요일과 일요일뿐입니다.
| 요일 | 공연 |
|---|---|
| 월요일 | 없습니다 |
| 화~금요일·공휴일 | 11:00 한 번 |
| 토·일요일 | 11:00과 14:00 두 번 |
정조의 명으로 이덕무, 박제가, 백동수가 1790년에 펴낸 『무예도보통지』의 스물네 가지 무예를 보여 줍니다. 평일 오후에 도착하시면 그날 공연은 이미 끝나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수위의식도 합니다
장용영 수위의식은 일요일 16시부터 한 시간 신풍루에서 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하고 한여름 7~8월에는 쉽니다. 장용영은 정조가 1793년에 만든 친위 부대입니다.
7. 무엇을 타고 무엇을 해 볼 수 있나
성곽이 무료인 대신, 안에서 하는 것들은 따로 요금이 있습니다.
| 체험 | 어디 | 시간 | 요금 |
|---|---|---|---|
| 화성어차 | 연무대 출발 | 09:40~17:00, 약 20분 간격 | 어른 6,000 / 청소년·군인 3,500 / 어린이 2,000원 |
| 국궁체험 | 연무대 | 3~10월 09:30~17:30 11~2월 09:30~17:00 | 10발 3,000원 |
| 수원행차 | 연무대 출발 | 10:00~17:00 화~일 | 무료 (시범운영·휠체어 차량 있음) |
| XR버스 1795행 | 연무대 주차장 | 11·13·15·17시 | 무료 |
| 성곽길 스탬프투어 | 10곳 | 연중 | 무료 |
| 플라잉 수원 | 창룡문 주차장 | 연중 | 성인 24,000 / 청소년 22,000 / 초등 20,000원 |
화성어차는 한 바퀴가 아닙니다
이름 때문에 성곽을 도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노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연무대지도 → 화홍문 → 장안문 → 화서문지도 → 매향교 → 연무대 순서로 돌고 약 30분 걸립니다. 화홍문, 화서문, 매향교에서는 내릴 수 있습니다. 좌석은 36석이고 온라인으로 미리 살 수 있습니다.
노선을 보시면 알 수 있듯 팔달산 구간과 팔달문 쪽은 지나가지 않습니다. 어차를 타도 서장대와 팔달문은 따로 걸어야 합니다.
활은 열 발에 3,000원입니다
연무대에서 국궁을 쏴 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열 발이고 3,000원입니다. 점심시간 12시에서 13시 사이에는 쉽니다. 연무대는 원래 군사 훈련을 지휘하던 동장대 자리라 이름이 그렇습니다.
어차는 미리 사 두면 편합니다
좌석이 36석뿐이라 주말에는 현장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온라인 예매는 다음 달 말일까지 열려 있고 남은 자리만 현장에서 팝니다. 20분 간격이라 한 대를 놓치면 그만큼 기다립니다. 어린이 요금은 36개월부터 해당됩니다.
눈이나 비가 오면 어차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저감조치가 내려도 노선을 줄이거나 멈춥니다. 날이 궂은 날에는 어차를 계획의 중심에 두지 마세요. 수원행차도 휠체어가 타는 차량이 따로 있어 미리 물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스탬프투어가 코스 역할을 합니다
스탬프를 찍는 곳이 화성행궁, 장안문, 팔달문, 창룡문, 화서문, 화홍문, 남수문, 서장대, 수원전통문화관, 수원화성박물관 열 곳입니다. 무료이고, 이 열 곳을 이으면 성곽의 주요 지점을 대부분 지나갑니다.

8. 서울에서는 지하철보다 버스가 낫습니다
수원 화성을 서울 근교 당일치기로 소개할 때 대부분 지하철을 말합니다. 그런데 지하철로 가면 수원역에서 버스를 또 타야 합니다. 수원역과 화성은 걸어갈 거리가 아닙니다.
직행버스는 환승이 없습니다
잠실이나 강남에서 출발하시면 버스 한 번으로 화성 앞에 섭니다. 사당에서 가는 노선은 환승이 필요해 장안문행 7770번이 아니면 권하지 않습니다.
지하철로 가면 두 번 탑니다
서울역에서 1호선으로 수원역지도까지 갑니다. 급행이 약 40분, 완행이 약 1시간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수원역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탑니다.
| 수원역에서 | 버스 | 내리는 곳 |
|---|---|---|
| 4번 출구(노보텔 앞) | 11·13번 | 화성행궁 정류장 |
| 7번 출구(건너편 AK플라자) | 60·7-2번 | 화성행궁 |
| 환승센터 | 700-2번 | 화성행궁 |
| 7번 출구 | 60·301·777·7-1·7-2·310·900·5·787번 | 장안공원(장안문) |
버스에서 내려 도보 5분이면 행궁입니다. 분당선을 타셨다면 매교역 7번 출구에서 112·25·25-2·25-5번으로 갈아타셔도 됩니다.
차를 가져가면 주차료가 붙습니다
| 구분 | 요금 |
|---|---|
| 10분 이내에 나가면 | 무료 |
| 최초 30분 | 900원 |
| 30분 넘으면 10분마다 | 400원 |
| 하루 종일 | 14,000원 |
성곽을 다 걸으실 계획이면 서너 시간은 잡아야 하는데, 그 정도면 1일 주차권 쪽이 낫습니다. 어차나 국궁만 하고 나오실 거라면 시간 주차가 저렴합니다.
어디에서 시작할지 먼저 정하세요
화성은 입구가 하나가 아닙니다. 행궁부터 볼 것인지, 연무대에서 어차를 탈 것인지, 장안문에서 성벽을 밟을 것인지에 따라 내리는 곳이 달라집니다. 도착해서 정하면 한 번 더 이동하게 됩니다.
9. 성곽의 어디를 볼 것인가
둘레가 5,744m입니다. 다 걷지 않으실 계획이면 세 구간으로 나눠 보시면 됩니다. 구간마다 지형과 있는 것이 다릅니다.
| 구간 | 있는 것 | 어떤가 |
|---|---|---|
| 북쪽 | 장안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용연, 동북포루 | 평지이고 사진이 가장 잘 나옵니다 |
| 서쪽 | 서장대, 서노대, 서포루, 서남각루(화양루) | 팔달산 오르막입니다. 성 전체가 내려다보입니다 |
| 동쪽 | 창룡문, 연무대(동장대), 동북공심돈, 봉돈 | 평지이고 어차·국궁·주차장이 다 여기 있습니다 |
서장대만 오르막입니다
화성은 평지 성곽으로 알려져 있는데 서쪽만 팔달산을 탑니다. 서장대지도는 그 정상에 있는 지휘소입니다. 1794년에 지었고 1971년에 복원했으며 2006년 화재 뒤 다시 수리했습니다.
체력이나 시간이 부족하시면 북쪽 구간만 걸어도 화성의 대표적인 것은 대부분 봅니다.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장안문이 다 북쪽에 몰려 있습니다.
동쪽은 편의시설 구간입니다
연무대에 화성어차 출발점, 국궁체험장, 주차장이 모여 있습니다. 차를 가져오시거나 어차를 타실 계획이면 동쪽에서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성곽 위를 걷는 것과 옆을 걷는 것
화성은 성벽 위에 올라가 걷는 구간과, 성벽 바깥이나 안쪽 길을 걷는 구간이 섞여 있습니다.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자리가 정해져 있어 아무 데서나 올라가지 못합니다. 문과 각루, 장대 근처에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쓰신다면 성벽 위 구간은 어렵습니다. 대신 화성어차가 앉아서 북쪽 구간을 도는 방법이 되고, 행궁과 화령전은 평지입니다.
봉돈은 화성에만 있는 형태입니다
봉돈은 봉화를 올리던 시설인데, 대부분의 성에서는 산꼭대기에 따로 두는 것을 화성은 성벽에 붙여 벽돌로 쌓았습니다. 1796년에 지었고 1971년에 수리했습니다. 동쪽 구간에 있습니다.


10. 밤에 가면 무엇이 다른가
성곽이 개방형이라 밤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유료·무료 프로그램이 더해집니다.
행궁 야간개장은 5월 초부터 11월 초까지입니다
야간개장은 5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고, 그 안에서 금요일에서 일요일과 공휴일 18:00~21:30에 화성행궁을 엽니다. 입장 마감은 21시입니다. 요금은 낮과 같은 2,000원입니다.
다만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무료 입장은 야간개장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요일과 관계없이 매일 야간개장을 합니다. 평일 밤에 행궁을 보실 수 있는 자리가 한 해에 이 여드레뿐입니다.
밤에도 무예24기를 합니다
야간개장 기간 가운데 9월 4일부터 19일까지, 그리고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유여택에서 19:00부터 20분간 무예24기 야간 특별공연을 합니다. 낮 공연은 신풍루에서 하고 이 공연은 행궁 안쪽 유여택에서 합니다. 장소가 다르니 들어가서 찾으셔야 합니다.
용연에서 국악을 합니다(화홍풍류)
용연지도은 방화수류정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0시부터 한 시간 국악 공연을 합니다. 이름이 화홍풍류이고 가야금, 대금, 피리로 합니다. 무료이고 야외라 날씨에 따라 취소됩니다.
야간개장과 요일이 겹칩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가시면 행궁 야간개장과 용연 국악을 한 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화서문 미디어아트는 가을 3주뿐입니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서문과 장안문 일대에서 합니다. 3주가 채 안 되는 기간이라 이걸 보러 오실 계획이면 날짜를 먼저 맞추셔야 합니다.
| 어디 | 시각 | 얼마나 |
|---|---|---|
| 화서문 | 19:30, 20:30, 21:30 하루 3회 | 35분 안쪽 |
| 장안문 | 19:00~22:00 | 15분쯤 |
| 축제 전체 | 18:00~22:00 |
화서문 앞에 관람석이 625석 놓입니다. 일반석 451석에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자리 50석, 휠체어석이 여덟 자리입니다. 평일은 무료이고 주말과 공휴일, 연휴 전날은 1인 5,000원입니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합니다. 서서 보는 것은 요일과 관계없이 무료입니다.
야간해설은 예약제입니다
야간해설은 이름이 「달빛, 성곽 투어」이고 야간개장을 하는 날에만 합니다. 곧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입니다. 하루 두 번, 18시와 20시에 출발해 약 90분 걸립니다.
한 회에 15명 안팎만 받습니다. 낮에 하는 단체 해설이 100명까지 받는 것과 다릅니다. 해설 자체는 무료지만 야간개장 입장료는 따로 냅니다. 온라인 예약은 방문일 7일 전부터 열리고 취소는 방문 3일 전까지 해야 합니다.
신풍루에서 출발해 봉수당, 낙남헌, 미로한정, 성신사를 지나 서장대까지 올라갑니다. 팔달산을 오르는 코스라 운동화가 낫습니다. 미취학 아동과 만 75세 이상은 신청이 안 됩니다.
알아 두실 것. 영어·일본어·중국어 해설은 외국인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국인은 신청이 안 됩니다. 한국어 해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11. 표를 안 내도 되는 경우
행궁 2,000원도 안 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공식 감면 목록이 깁니다.
누구나 해당되는 것
- 한복을 입으면 무료입니다. 개량한복도 됩니다.
- 만 65세 이상은 신분증만 있으면 전액 면제입니다.
-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은 전액 면제입니다.
- 어린이날(5월 5일)에 오는 어린이는 전액 면제입니다.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입니다. 야간개장은 제외입니다.
- 장애인복지법 대상자는 전액 면제이고, 장애의 정도가 심하면 돌보는 사람 한 명도 함께 면제됩니다.
- 선거일에 투표확인증을 내면 전액 면제입니다.
수원 시민만 해당되는 것
- 두 자녀 이상을 동반한 다자녀 가정은 전액 면제입니다. 수원시민에 한합니다.
- 수원시 우수자원봉사자는 50% 감면입니다.
- 수원시 청년(19~39세)은 매주 금요일만 해당됩니다.
- 병역명문가는 전액 면제입니다.
한복은 대여해서 입어도 됩니다
한복만 입으면 행궁이 무료이므로, 행궁 근처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서울의 경복궁도 같은 방식인데, 경복궁과 달리 창덕궁 후원은 한복을 입어도 유료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화성행궁은 무료입니다.
궁궐 쪽을 같이 보실 계획이면 창덕궁 후원 예약 방식이 다르니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12. 언제 가면 좋은가
요일이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시각은 그다음입니다.
| 때 | 어떤가 |
|---|---|
| 월요일 | 어차·박물관·공연이 다 쉽니다. 성곽 걷기만 하실 때 맞습니다 |
| 화~목요일 | 다 열려 있고 사람이 적습니다. 무예24기는 11시 한 번입니다 |
| 금~일요일 | 야간개장과 화홍풍류가 있습니다. 토·일은 무예24기가 두 번입니다.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
전부 보시려면 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가 낫습니다. 야간까지 보시려면 금요일에서 일요일입니다.
시각으로 보면
- 09:00 행궁이 엽니다. 어차는 09:40부터입니다.
- 11:00 무예24기 공연입니다. 평일에는 이 한 번뿐입니다.
- 14:00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무예24기를 한 번 더 합니다.
- 17:00 행궁 입장 마감이고 어차 막차입니다.
- 18:00 행궁이 닫습니다. 야간개장 날이면 다시 엽니다.
정리하면 17시가 분기점입니다. 그 전에 행궁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날은 행궁을 못 봅니다. 성곽은 그 뒤에도 계속 걸을 수 있습니다.
10월 초에는 행사가 겹칩니다
가을에 오실 계획이면 날짜를 며칠 옮기는 것만으로 보는 것이 크게 달라집니다. 성곽 전체가 행사장이 되는 때가 있습니다.
| 행사 | 언제 | 어디 |
|---|---|---|
|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 9월 19일~10월 6일 | 화서문·장안문 |
| 수원화성문화제 | 10월 4~11일 (여드레) | 행궁광장지도·화성행궁·성곽 일대 |
| 정조대왕 능행차 | 10월 4일 하루 | 노송지대에서 장안문을 지나 행궁광장까지 |
| 화홍풍류 | 10월 31일까지 금·토 | 용연 |
수원화성문화제는 해마다 가을에 여드레 동안 합니다. 올해가 예순세 번째입니다. 능행차는 그 첫날에 붙는데, 정조가 1795년에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간 행렬을 안양과 수원이 이어 붙여 재현합니다.
사람을 피하실 계획이면 10월 첫째 주는 비켜 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행사를 보러 오시는 것이면 미디어아트와 문화제가 겹치는 10월 4일에서 6일 사이가 가장 많이 겹칩니다.
여름에는 그늘이 부족합니다
성벽 위는 가릴 것이 없습니다. 팔달산 구간은 나무가 있지만 북쪽과 동쪽 평지 구간은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한여름에는 아침이나 해질 무렵이 낫고, 실제로 폭염 때는 행사가 취소되기도 합니다.
13. 행궁 옆에 뭐가 더 있나
성곽과 행궁만 보고 돌아가기 쉬운데, 표 한 장에 묶여 있거나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더 있습니다.
| 어디 | 표 | 메모 |
|---|---|---|
| 화령전 | 행궁 표에 포함 | 정조의 초상을 모신 곳. 운한각이 보물 |
| 수원화성박물관 | 통합관람권 | 월요일 휴관 |
| 수원박물관 | 통합관람권 | 월요일 휴관 |
| 수원전통문화관 | 스탬프투어 지점 | 행궁 부근 |
화령전은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행궁 표에 포함돼 있는데 모르고 지나치는 분이 많습니다. 1801년 순조 1년에 세워 정조의 초상을 모신 곳이고, 그 뒤 순조·헌종·고종도 여기 머물렀습니다. 사적으로 지정돼 있고 운한각과 복도각, 이안청은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박물관은 요일을 보고 정하세요
통합관람권 4,000원은 행궁 2,000원에 박물관 두 곳을 더한 것입니다. 박물관을 실제로 볼 계획이 있을 때만 사면 됩니다. 월요일에는 아예 해당이 없습니다.
수원에 있는 국가 지정 유산
국가유산청 목록에서 수원시 것으로 잡히는 유산은 91건입니다. 그중 보물이 18건, 사적이 3건입니다. 다만 상당수는 서첩이나 초상 같은 전시품이라 성곽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가야 나옵니다.
사적 3건은 수원 화성, 수원 화성행궁, 수원 화령전입니다. 세 곳이 다 걸어서 이어집니다.
14. 하루를 어떻게 짜면 되나
무엇을 목적으로 오시는지에 따라 순서가 달라집니다.
처음이라면
- 오전 잠실역에서 1007번을 타고 화성행궁·여민각에서 내립니다. 행궁부터 봅니다.
- 11:00 신풍루에서 무예24기를 봅니다. 화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여야 합니다.
- 낮 화령전을 보고 나옵니다. 행궁 표에 포함돼 있습니다.
- 오후 장안문에서 성벽에 올라 방화수류정까지 북쪽 구간을 걷습니다.
- 늦은 오후 연무대까지 걸어가 국궁을 쏘거나 어차를 탑니다.
걷는 것이 목적이라면
- 장안문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화홍문 → 방화수류정 → 연무대 → 창룡문까지 갑니다.
- 봉돈을 지나 팔달문 쪽으로 내려옵니다. 여기서 성벽이 끊깁니다. 도로를 따라 팔달문을 지나갑니다.
- 팔달산으로 올라 서장대에 섭니다. 성 전체가 보입니다.
- 서노대와 화서문을 지나 장안문으로 돌아옵니다.
사진이 목적이라면
북쪽 구간만 보셔도 됩니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화홍문이 붙어 있고 여기가 화성에서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히는 자리입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20시에는 용연에서 화홍풍류 국악 공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 연무대에서 시작합니다. 어차와 국궁이 다 여기 있습니다.
- 국궁은 열 발에 3,000원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 어차를 타고 30분 돌면 북쪽 구간을 앉아서 봅니다.
- 스탬프투어 열 곳을 목표로 삼으면 걷는 이유가 생깁니다.
화성만 보시면 반나절이면 되고, 성곽을 다 걷고 박물관까지 보시면 하루가 찹니다. 서울에서 며칠을 어떻게 나눌지는 서울 일정에, 도시를 여러 곳 묶으실 계획이면 한국 여행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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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이미지: Photographs via Wikimedia Commons: Bernard Gagnon (CC0), Johannes Barre / iGEL (CC BY-SA 3.0), Jpbarrass (public domain), Adil (CC BY-SA 4.0), 잉여빵 (CC BY-SA 3.0), oreum (CC BY-SA 3.0), Rtflakfizer (CC BY-SA 4.0).